전주--(뉴스와이어)--“새만금은 전북의 프로젝트가 아닌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 급선무이며 천혜의 절경인 고군산 열도를 국제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해야 합니다.”

김완주 지사는 10일 전북도청을 방문한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새만금의 무한한 가치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김 지사는 “국가 성장동력의 기지라는 관점에서 새만금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대권후보인 손 전 지사는 “8500만평(담수호 포함 1억2000만평)의 새만금은 국가적 보물”이라며 “새만금은 미국과 동북아의 교류 거점이자 글로벌 서비스의 기지, 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특별법과 관련, 김 지사는 “올 대선에서 전북 도민들의 관전 포인트는 후보들의 새만금에 대한 인식과 개발 전략”이라면서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손 전 지사는 “새만금특별법은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중앙정부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면 아무것도 되는 게 없는 만큼 전북도의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고 우호적 입장을 보였다.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과 관련, 손 전 지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부를 유입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하자 김 지사는 “고군산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이 해법”이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은 식량을 싸게 공급한 곡창지대로서 희생을 전제로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만큼 정책적 보상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FTA 등으로 피폐화한 농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FTA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농업은 최대한 보호돼야 한다”고 김 지사와 입장을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손 전 지사는 “민선4기 전북도정에 대한 평가가 ‘열심히 한다’ ‘국제적 마인드를 가졌다’ 등 매우 긍정적”이라며 “전북에 확실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덕담했다.

김 지사는 대담이 끝난 뒤 새만금특별법 제정 및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손 전 지사와 헬기를 타고 일대를 둘러봤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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