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 학교, 병원, 보육시설 등에 무상 보급

서울--(뉴스와이어)--“ 코끝에 스며드는 나눔과 환경사랑의 향기 ”

무서운 칼바람이 몸을 더욱 움츠리게 하는 요즘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질오염을 막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 있다는 봄 햇살 같은 소식이 날라 왔다.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를 학교, 병원, 보육시설 등에 무상 보급한다는 것.

현재 시중에 널리 유통되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화학비누는 공정과정에서 자연적 분해가 되지 않는 유화제, 경화제, 점증제, 화학 합성향, 화학 색소 등 수많은 합성물이 첨가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사용 후 피부에 남아 있는 화학합성 잔여물이 여러 가지 피부질환이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음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인정되고 있다.

이에 환실련에서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을 최소화 하고 화학세제로 인해 극심하게 오염되고 수질을 보호하고자 가정에서 쉽게 제작하여 사용할 수 있는 천연비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환실련 정선주 간사는 “이번 캠페인 활동은 그간 환실련 소속으로 지속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한 자원봉사대원들이 중심이 되지만, 현재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비롯한 환경사랑 실천의 의지가 있는 친구들의 작은 손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즐거움의 자리가 될 것” 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일정은 오는 18일(목)부터 다음달 1일(목)까지이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제작은 은평구 구산동의 은평 천사원내 서부보호 작업장에서 이루어지며 직접 제작한 비누를 이웃과 나누고 환경보전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아 필요한 참가자에 한해 봉사증명서도 발급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필두로 천연비누의 제작 범위가 주방세제, 세탁세제, 모발세제로 확대될 것이며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보육원, 노인 복지시설 등에 무상보급의 양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생활오수 감소를 통한 수질 보전과 이웃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차후 천연비누의 제작과 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천연비누의 효과, 만드는 방법 등이 환실련 홈페이지(http://www.ecolink.or.kr)에 개제될 예정이다. 환경을 아끼고 이웃을 사랑하는 천연의 실천 향기가 우리들의 언 코끝을 울릴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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