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국공예관 2007년 전시행사 풍성
청주시한국공예관이 해외 교류전을 잇따라 개최하는 등 수준높은 공예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공예관이 기획하고 있는 국제 교류전은 한·이탈리아 금속공예교류전, 한·일 도자교류전, 한·미 보자기전 등이다.
3월에 열릴 예정인 한·이탈리아 금속공예교류전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주빈국인 이탈리아의 금속공예가와 한국의 금속공예가 40여명이 참여, ‘장식의 미’를 주제로 양국의 공예명품을 전시하게 된다.
5월에 개최 예정인 한·일 도자교류전은 한국 작가 6명과 일본 작가 4명 등 양국의 장작가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10명이 참여해 대표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한·일 도자교류전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장작가마 도예가로는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는 작가가 참여할 계획이며, 워크샵과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비엔날레 기간인 10월에는 한국과 미국의 섬유작가들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전시회가 열린다. ‘보자기’를 테마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의 젊은 작가 20여명과 한국에서 천연염색을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작가 20여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교류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이와함께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는 충북의 젊은작가 초대전을 분기마다 1회씩 개최하며, 한국의 다도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한국의 차 특별전’이 8월 한달간 개최된다.
또한 청주지역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공예아카데미가 도자 염색 한지 규방공예로 구분해 전개되며, 공예분야 우수 동아리에 대해서는 지원 및 육성을 통해 공예의 생활화와 산업화를 촉진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직지문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마케팅 해 수익창출 극대화는 물론 직지의 세계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현재 직지문화상품은 한국공예관 매장을 비롯해 서울 인사동 매장과 서울 양재동 하이브랜드 매장 등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억5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월에 고속버스터미널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단위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공예비엔날레 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홍보 및 판매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각국의 박람회에도 참여해 해외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데 주력토록 할 계획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 김종벽 관장은 “한국공예관은 전국의 공예분야 문화기반시설 중에서 가장 내실있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올해는 공예비엔날레와 연계해 다채로운 국제교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heongjubiennal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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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담당 박지은 (043)277-2501
이 보도자료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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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