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진주군’의 어리버리한 ‘오다기리 죠’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한 때 방황하는 어두운 청춘
오다기리 죠는 변화 무쌍한 연기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배우 중 한 명. 1976년 오카야마현 출생, 영화를 배우기 위해 미국에서 공부하고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한다. 그 후, 오다기리 죠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밝은 미래>에 출연하여 그 동안의 스타 이미지를 벗고 연기파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넓힌다. 2003년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밝은 미래>는 자신을 주체 하지 못하는 젊은이의 우울한 심정을 오다기리 죠 자신의 색으로 덧칠하여 방황하는 청춘의 일면을 드러내 극찬을 받았다.
때로는 반할 수 밖에 없는 게이 호스트
이누도 잇신 감독의 <메종 드 히미코>에서 게이 양로원을 경영하는 젊은 호스트역을 맡은 오다기리 죠는 이 영화로 국내 다수 여성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이며 단번에 꽃미남 대열 선두에 당당히 서게 된다.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게이, 히미코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얼굴의 소유자, 능수능란하게 빼어난 말 솜씨와 그 안에서 풍겨지는 신비로운 분위기,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일편 단심은 모든 여심(女心)을 한번에 사로잡으며 그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형과의 갈등 사이에서 흔들리는 동생까지.
니시카와 미와 감독의 <유레루>는 상반된 성격의 두 형제가 어느 날 다리 위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인해 겪게되는 위태로운 상황을 그린 이야기. 이 영화에서 오다기리 죠는 자유분방한 사진작가로 분하여 형과의 기억 사이에서 고뇌하는 동생 역을 맡았다. 마지막 재판에서 흔들리는 눈빛을 강렬하게 남긴 오다기리 죠는 위태로움과 성숙함을 지닌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해내어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제는 엉뚱하지만 열정만 가득한 어리버리 드러머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재즈의 ‘재’자도 모르는 이케지마 쇼조 역으로 돌아온 오다기리 죠는 스틱조차 제대로 잡아 보지 못한 초보 중의 생초보 드러머로 열연! 2:8 가르마, 헐렁한 바지를 나부끼며 무엇을 해도 어설프기만 한 어리버리 열정 가득한 모습을 톡톡히 선보인다! 오다기리 죠는 실제로 자기 밴드 안에서 드럼을 치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어, 이 영화에서 초보 드러머 연기를 펼쳐 더욱 더 흥미 진진하다. 이전의 무겁고 어두운, 신비로운 분위기의 이미지를 깨끗이 탈피하고 밝고 해피한 모습으로 시종일관 영화 <클럽 진주군>의 웃음을 책임지는 그의 모습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오다기리 죠의 발견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럭키에 스트라이커잖아. Happy해서 Peace잖아!” 를 외치며 연주 내내 스마일을 고집하는 엉뚱하지만 귀여운 오다기리 죠의 모습은 <클럽 진주군>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무기를 악기로 바꾼 다섯 남자들의 신나는 Let’s Jazz~! <클럽 진주군>은 2월 1일 우리들 곁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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