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경매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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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2007-01-12 13:40
서울--(뉴스와이어)--지지옥션 경매동향 : 2006/12/28 ~ 2007/01/10

[ 아파트 ] 낙찰가율이 서울, 신도시는 하락! 경기, 인천은 상승!

새해 들어 아파트 경매시장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 대비 서울은 -2.09%, 신도시는 -6.72% 소폭 하락한 반면, 경기 및 인천지역의 낙찰가율은 5.07%과 8.63%씩 상승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반적인 약세를 유지한 가운데서도 용산구, 광진구, 은평구의 낙찰가율은 각 126.20%, 116.33%, 109.81%로 전월 대비 각 21.07%, 14.55%, 32.69% 큰 폭 상승했다.

경기지역과 인천지역의 전월대비 낙찰가율은 5.07%와 8.63%로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였는데, 특히 광주, 의왕, 안산지역은 낙찰가율이 138.26%, 133.04%, 131.44%로 매우 높았다. 지난 1월 2일 안산지원에서 경매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신안1단지 56평형 아파트는 최초감정가가 2억원이였으나 총 12명이 응찰하여 3억3,100만원에 낙찰되었는데, 이는 감정가 대비 16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인천지역의 경우 검단지역이 속해 있는 서구지역의 아파트 낙찰가율이 120.44%로 인천평균낙찰가율 108.33%보다 12.11%나 월등히 높았다. 서구는 1개월 전(11월: 114.44%)보다 6%, 2개월 전(10월 99.46%)보다는 무려 20.98% 높아졌다. 지난 12월 29일 낙찰된 인천 서구 마전동의 목화아파트 23평형은 감정가 7,500만원으로 첫 경매에 붙여졌으나 총 16명이 응찰하여 최초감정가보다 138.3%나 높은 1억3백6십9만9천원에 낙찰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기존에 인기를 끌던 서울과 신도시지역의 아파트평균 낙찰가율이 갑자기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규제와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한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축소와 적용대상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개발호재가 있는 수도권의 2억원 이하의 아파트는 비교적 대출규제에서 자유로운와 실수요자 및 투자자에게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연립, 다세대 ] 재개발, 뉴타운지역은 상승! 신도시는 하락

연립, 다세대의 경우에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낙찰가율이 각 118.87%, 97.98%, 97.98%로 전월에 비해 8.57%, 4.30%, 8.85% 올라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재개발, 뉴타운 호재가 없는 5신도시(분당,일산,산본,평촌,중동)지역만은 전월대비 -8.36%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연립과 다세대 중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송파구(134.59%)와 강서구(128.44%)다. 전월 104.26%와 111.45%대비 각 30.33%, 16.99% 상승하였다.

전달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노원구이며 전월 83.57%에서 37.30% 올라 낙찰가율이 120.57%를 기록했다.

서울지역의 경우 재개발, 뉴타운지역과 같은 개발예정지역의 경우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용산구의 경우에는 일반매물 뿐만 아니라 경매물건도 중간에 취하나 취소가 됨으로 인해 경매물건 자체가 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최근에는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연립, 다세대 밀집지역이 재개발 소문이 돌면서 연립, 다세대가 1회차 경매에서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2월 28일 경매된 서초구 양재동의 28평형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는 최초감정가가 2억2,000만원 이였으나 18명이 응찰을 하여 감정가보다 무려 198.5%나 높은 4억3,679만원에 낙찰되기도 하였다. 이 물건의 경우 대지지분이 10.1평이였으므로 대지지분을 기준으로 평당 4,325만원에 낙찰이 된 셈이다.

이처럼 양재동 일대의 연립, 다세대가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이유는 최근 양재2동 일대가 재개발이 추진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의 경우 연립, 다세대의 낙찰가율이 전월 93.68%에 비해 4.30% 소폭 상승한 97.98%를 기록했다. 그중 광명, 군포, 부천, 성남 ,오산의 경우에는 낙찰가율이 115.32% ~ 232%로 경기도 평균인 97.98%를 훨씬 웃돌았다.

지난 1월 9일에 경매된 오산시 오산동의 대지 지분 7.9평 건평 10.8평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는 총 31명이 응찰을 하여 최초감정가 2,800만원보다 무려 232.2%나 높은 6,501만원에 낙찰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지역의 연립, 다세대 주택이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는 것은 투자금액이 비교적 소액이고, 재개발, 뉴타운지역의 경우에는 규제위주의 아파트와는 달리 건폐율과 용적율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아 투자가 안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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