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우선 지난 정상회의시 한·ASEAN 포괄적 경제협력 기본협정 및 분쟁해결 부속서 서명에 이어 지난 8월 한·ASEAN FTA 상품협정이 서명됨으로써 한국과 ASEAN 양측간 경제협력 강화에 전기가 마련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FTA 경제협력 부속서에 기술된 협력사업 개시에 기대를 표명하였다.
노 대통령은 이어 초국가 범죄를 비롯한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역내 안보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올해 새로 출범한 한-ASEAN 초국가범죄 고위관리회의 및 내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 예정인 한-ASEAN 마약통제사업에 대한 ASEAN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하였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지역 통합을 위한 ASEAN의 개발격차 해소 노력을 지지하고, ASEAN 통합 이니셔티브 기여 등 우리의 대ASEAN 개발협력 현황을 소개한 바, ASEAN 정상들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다.
또한, 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협력과 동아시아 정체성 함양을 위한 문화교류를 앞으로의 한·ASEAN 협력 방향의 주축으로 제시하였다. 이들 분야와 관련, 노 대통령은 전자 정부조달시스템 구축사업 등 우리 정부가 ASEAN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사업을 소개하고 ASEAN측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2006년 한해 추진된 한·ASEAN 행동계획상의 협력현황을 점검하는 제1차 이행 보고서를 채택하였으며, 한·ASEAN 서비스 및 투자협정협상 타결시점을 2007.11월로 재조정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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