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노무현 대통령은 1.15(월) 세부 국제컨벤션센터(CICC)에서 개최된 제2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하여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에너지 안보, 금융협력, 교육, 조류인플루엔자, 재난대응의 다섯가지 의제를 중점으로 협력방안에 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노 대통령은 금번 회의에서 에너지 안보와 관련해서 신·재생 에너지 기술개발, 자원 부국과 소비국간의 공동 석유개발, 생산사업 추진 및 에너지 관련 선진 기술 협력 등 다각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교육부문에서의 협력의 일환으로서 내년도 서울 개최예정인 ‘글로벌 인적자원포럼’에 역내 국가들의 참가를 기대하였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한 정보교환체제 구축 모색, 재난 대비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등을 이용한 조기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회원국간 활발한 자본이동을 통한 건전한 금융제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참가국 정상들은 또한 EAS의 미래방향에 관해 건설적인 논의를 하였으며, 노 대통령은 EAS와 ASEAN+3가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EAS가 지역평화정착 및 갈등해소를 위한 ‘평화포럼’(Peace Forum)으로서의 기능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노 대통령은 EAS가 발전해 나가면서 상기 5가지 분야 협력 이외에도 반테러, 해상안전, 반부패 등 ‘비전통적 안보’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참가국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했으며, 이에 대해 참가국 정상들은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였다.

참가국 정상들은 두차례에 걸친 회의 후 ‘동아시아 에너지 안보에 관한 세부 선언문’(Cebu Declaration on Energy Security)에 공동으로 서명하였다.

노 대통령은 이 회의를 끝으로 2박3일간의 세부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1.15(월)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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