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로템(대표이사 부회장 정순원(鄭淳元))의 전동차가 12 월 19일 개통된 인도 델리시 2호선 노선에서 운행을 개시 했다.

신흥 거대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릭스(BRICS)의 인도 최초이자 서남아시아 최초인 델리시 전동차 사업은 입찰 때부터 전세계 철도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었으나 현대자동차 그룹사인 로템이 지난 2001년 5월 인도 델리시 지하철공사(Delhi Metro Rail Corporation)로부터 총 3억3천여만불에 수주한 사업이다.

로템은 지난 3월에 개통한 1호선 92량 사업에 이어 2,3호선148량 전동차를 공급하고 있으며, 총 240량 중 180량을 인도 현지에서 SKD(Semi Knock Down)방식으로 생산공급 중에 있다.

인도 정부는 국제 수준의 고급 전동차 도입과 서남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성대하게 치루었던 1호선 개통식에 이어, 금번 2호선 개통식에도 정부차원에서 인도 만모한 싱(Manmohan Singh) 총리를 비롯한 중앙정부의 장관들과 델리 주 디크쉬트(Sheila Dikshit) 수상 등 주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특히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정부인사들은 행사전 비드한 사브하(Vidhan Sabha)역에서부터 개통행사가 열린 델리시 비슈와 비다이알라야(Vishwa Vidyalaya)역까지 전동차를 시승하였으며, 한국 전동차의 품질과 우수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도 델리 전동차는 국내 최초로 제작되어진 광궤(1,676mm) 전동차이며, ATP/ATO(Automatic Train Protection(자동열차보호장치)/ Automatic Train Operation(자동열차운전장치))를 기본장착하고, 최고 영업운전속도 80km/h에 VVVF(Variable Voltage Variable Frequency(가변전압 가변주파수)) 인버터 제어방식에 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장치가 장착되어졌다.

2005년 9월 완공 목표로 델리시 지하철은 총 3개 노선 56.4km로 델리시의 대기오염 및 교통사고율 감소는 물론 연간 1천억원이 넘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전 노선에 로템의 전동차가 운행될 계획이다.

특히 금번 개통된 2호선은 힌두대학 등 총 8개 대학을 통과하여 주 이용층이 학생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델리시 지하철공사는 3호선까지 완전 개통 후에는 하루 200만명 가까운 승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침 6시부터 저녁 10까지 평소 8분, 출퇴근 시간대 3분의 배차 간격으로 지하철을 운행할 계획이다.

인도 델리 지하철공사는 로템의 해외 전동차 사업 수행실적, 대형 국책사업인 경부고속전철 제작사로의 사업 수행능력, 그리고 그 동안 선전해 오던 동남아시아 시장과 기타 해외시장에서의 실적 등을 높게 평가하여 사업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템은 앞으로 해외영업과 현지생산 등을 강화하며, 수주를 크게 늘려 현지 생산을 포함하여 해외수주 및 매출을 6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에 있으며, 사업분야에 있어서도 단순 철도차량의 제작 및 판매사업에서 턴키베이스(Turn-key Base)의 철도시스템사업 영역으로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로템 개요
국내 최대 철도차량 제작 및 방위산업, 플랜트 사업, 우주항공사업 등 크게 네 가지 사업분야를 가진 종합 중공업 기업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rot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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