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광주전남 주택공급계획...3~5월 전체 공급물량의 60% 집중
시기별로는 3~5월에 전체 공급물량의 60%인 8천67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9월 시행예정인 분양가상한제, 원가공개 등 정부의 규제책을 피하기 위해 봄 시즌 분양에 집중한 탓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완지구, 하남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광산구가 전체 공급물량의 39%(5천615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진월택지지구와 양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가 위치한 남구가 전체 분양물량의 27%(3천884가구)를 공급한다.
서구지역에는 올 한해 동안 2천620가구(18%)가 공급되며, 북구지역에는 2천273가구(16%)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국민임대주택은 북구 용두동, 남구 진월동, 남구 양림동 등지에서 약 2천39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총 11개 단지로 전체 분양단지의 39%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해 주공이 분양했던 6천200여 가구에 비해 58% 줄어든 3천660가구(6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수완지구의 경우,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적체되어 있는 탓에, 건설업체들이 분양시기를 하반기 이후나 내년 이후로 조정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지역은 총 8개 단지에서 4천69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관심을 가질만한 곳으로는, 경남기업이 3월 호남지역 최초로 무안 남악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삼환기업은 5월, 순천시 매곡동 463번지 일대서 재건축 아파트 1천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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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