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복지차량 10대 전달

서울--(뉴스와이어)--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 이세중)는 1월17일(수) 오전 11시 포천나눔노인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보일러, 난방기, 특수욕조 시설을 갖춘‘이동목욕차량’10대를 춘천자활후견기관 등 10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차량들은 삼성의 지정기탁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운영비는 복지부에서 지원하게 된다. 중증의 장애나 노환으로 인해 장기간 누워서 생활하거나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재가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이동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목욕차’(2.5톤 트럭, 대당 가격 9000만원)에는 특수욕조, 물 박스, 보일러, 사물함, 다용도 수납함, 간이침대, 히터 및 에어컨, 드라이어기 등 목욕을 위한 물품들이 설치되어 있고, 자가발전기가 설치되어 시동을 끈 상태에서도 실내등, 환풍기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차량은 도시지역을 순회하여 그동안 복지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의 장애인 및 독거노인들에게 목욕봉사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삼성사회봉사단 민경춘 상무, 보건복지부 박하정 노인정책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박윤국 포천시장이 참석하고, 삼성사회봉사단, 포천나눔노인복지센터 어르신, 보건복지부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사회봉사단의 민경춘 상무는 “장애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목욕은 꼭 필요한 일이지만, 너무 힘든 일이다. 이 사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공공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이동목욕차량 지원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2004년부터 21대의 이동목욕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문화지도사 양성, 아토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 우리아이희망네트워크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모금·배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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