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에라곤’ 안보면 판타지 팬이라 할 수 없다

서울--(뉴스와이어)--전 세계에 흥행돌풍을 일으키던 <에라곤>이 국내에서도 판타지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흥행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 시리즈로 관객의 눈은 한층 깊고 넓어진 지금, <에라곤>에 대한 관객들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며 과연 흥행작일 수밖에 없음을 증명하고 있다.

판타지 외화는 오랫동안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르이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가 시리즈가 없었던 작년 겨울에는 나니아연대기가 흥행하며 뒤를 잇더니, 올해에도 역시 <에라곤>이 그 대열을 이었다. 올 겨울 유일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로 기대를 모았던 <에라곤> 역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국내 영화 시장에서 판타지 영화팬층이 확실히 형성됐음을 증명했다.

이로서 겨울엔=판타지영화 공식이 굳건히 지켜졌다.

<에라곤>은 해리포터 보다 시대적이고, 반지의 제왕보다 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재작가의 전세계 베스트셀러 원작소설이 바탕이 되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는 청년 에라곤과 사피라의 우정과 모험이 쉽고 빠르게 전개되어 요즘 젊은이들의 영화보기 취향에 딱 알맞다는 평가이다.

더욱이 드래곤 사피라와 힘을 합쳐 제국을 구한다는 설정은 그동안 판타지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로서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헐리우드 시각효과의 승리라 평가받는 사피라의 구현은 해리포터와 불의잔에서 나왔던 용보다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관객이 <에라곤>의 흥행을 이끄는 주요 관객이다.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이미 4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처럼 그 뒤를 이을 가족영화로 <에라곤>이 될 것임이 분명해진다.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3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롱런 한 것처럼, 가족관객이 움직이면 장기 흥행을 담보 하기 때문에 <에라곤>의 흥행이 어디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가 인기를 얻으며, 주연배우인 꽃미남 에드 스펠리어스 만큼이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2의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드래곤 ‘사피라’ 이다. 사피라는 알에서 깨어났을 때부터의 성장과정을 함께 지켜볼 수 있다는 것으로 관객들에게 마치 한 인물의 일대기를 보는 것처럼 의인화 시키고 있는데, 특히 ‘사피라’의 귀여운 아기 때 모습은 여성관객 사이에서 단연 인기이다. 일부 관객들은 “애완용 드래곤이 있다면 키우고 싶다!”며 베이비 드래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하였다.‘킹콩’을 잇는 가장 인간다운 캐릭터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아 온 ‘사피라’의 탄생은 영화 개봉 이후 그 놀라운 시각효과를 증명하며 <에라곤>의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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