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 중국 심양시 명예시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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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7-01-17 10:02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그룹(사장 윤교중 www.hanafn.com)은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이 중국에 진출한 전세계 금융인으로는 처음으로 심양시 명예시민에 1월 17일 선정 되었다고 밝혔다.

심양시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을 심양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한 이유로 ▲심양시에 처음으로 첫 외자은행 설립하여 이후 많은 외자은행들이 심양에 진출한 계기를 만들었으며 ▲기존의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은행들과는 달리 중국계 은행들과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심양시 금융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들었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인들이 명예시민에 선정된 바는 있지만 금융인으로 명예시민에 선정되기는 김회장이 처음이다.

김회장은 “남북한 교류활성화로 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길이 열리게 되면 서울과 신의주, 동북 3성을 연결하는 신실크로드가 완성되고, 이렇게 연결된 육상통로를 통해 동북 3성과 한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동북 3성 지역 진출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앞으로 김회장은 심양시 명예시민으로써 앞으로 심양시 공항, 철도, 세관 등을 이용시 귀빈대우를 받는다. 이날 김회장은 명예시민증서와 함께 황금열쇠를 심양시로부터 증정 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중국 길림대학에 국내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하나금융과정’을 개설하였다. 2006년 말 중국금융시장 개방에 대비해 중국내 금융전문가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중국진출을 위한 환경조성은 물론, 잠재 고객인 중국인에게 하나금융그룹을 알렸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상해한국학교에 체육관을 기증하여 민간협력을 통한 중국금융시장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3년 중국현지은행인 청도국제은행을 인수하였으며, 2004년에는 국내은행 중 유일하게 동북 3성지역내에 심양지점을 개설하는 등 홍콩-상해-청도-심양을 연결하는 금융벨트를 구축해 동아시아 리딩뱅크를 위한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na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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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정재훈 차장 02-2002-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