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학교 이필상총장과 총학생회장 박상하(공과대학 재료공학부 3년)씨가 최근 기업체 임원진을 함께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8일 강신호 동아제약회장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재철 동원그룹회장을 방문했으며 16일에는 이학수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을 만났다.

이번일이 성사 된 것은 총학생회장인 박씨가 지난해 이총장 면담시 학교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두사람은 기업체를 방문해 학교의 발전상과 변화상 그리고 교육커리큘럼 등을 소개하고 해당 기업과 고려대와의 지속적이고 돈독한 관계 유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학 총장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졌던 기업체 임원진과의 만남에 학생대표가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총장은 “학교 당국과 학생회가 힘을 모아 글로벌 대학의 발전상을 기업에 알리고 교육커리큘럼을 함께 논의해 기업체가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교육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상하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생활을 전달하고 학교와 학생이 이제는 함께 움직임으로서 추후, 학교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상 총장은 지난해 12월 고려대 제 16대 총장으로 취임했고, 박상하씨는 비운동권 출신으로 제40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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