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 실험실 감시 현황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바이러스성 장염환자 발생에 따른 실험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음

바이러스성 장염 실험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A형 로타바이러스는 매년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3월 가장 많이 분리되고 노로바이러스는 11월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2~1월 가장 높은 분리양상을 보이므로 겨울철 들어 바이러스성 장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함

07년부터는, 바이러스성 장염 실험실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식중독 바이러스 국가 실험실 운영사업을 통해 집단 발생 사례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의 실시간 신속 분석 체계를 확립하고자 함

□ 바이러스성 설사환자 감시 현황

1. 국내 바이러스성 장염 실험실 감시현황 (2004~2006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은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2007년 초 현재 94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바이러스성 장염에 대한 전국적 실험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음

최근 3년간의 국내 급성 장염환자에 대한 원인병원체를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등 주요 4종의 바이러스성 장염 원인 병원체(A형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전체의 20% 가량을 차지하며 특히 주요 4종의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 중에서 A형 로타바이러스는 59.9%, 노로바이러스가 27.3% 가량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함

2. 급성장염 유발 바이러스의 주요 발생 시즌별 검출현황

급성장염환자에 대한 원인병원체 분석 결과 A형 로타바이러스 분리는 매년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3월 가장 높은 분리률을 나타내고 5월까지 유행하는 것을 확인되었으며 노로바이러스 분리는 A형 로타바이러스에 비해 한달정도 빠른 11월경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12~1월 가장 높은 분리률을 나타내며 3월까지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됨

A형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는 모두 겨울철에 높은 분리양상을 보이며 2006년에도 겨울철에 유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함

□ 바이러스성 집단 식중독 발생 현황

최근 2006년 6월 CJ와 관련된 학교 급식을 통해 3000여명이 감염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였고 2006년 12월에도 노로바이러스와 연관된 바이러스성 식중독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음.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높아 집단 식중독의 경우 건당 환자 발생수가 평균 200명 이상으로 다른 원인 식중독에 비해 대규모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임

□ 4종의 바이러스성 장염 병원체 실험실 감시대상 병원체로 지정

바이러스성 장염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 등 4종의 바이러스성 병원체(A형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장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가 2006년 6월 지정전염병 병원체로 추가로 지정됨에 따라 집단 사례 및 실험실 감시를 통해 검출되는 병원체에 대한 보고가 강화됨

□ 전국적인 바이러스성 장염환자 실험실 감시체계 강화

최근 바이러스성 식중독 사례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식중독 바이러스 국가 실험실 운영사업을 도입하였으며 본 사업을 통해 집단 설사 사례에서 검출되는 노로바이러스의 실시간 신속 분석 체계를 확립하고 노로바이러스의 분자역학적 분석 자료를 database화 하고자 함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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