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진주군’의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영화 세계

서울--(뉴스와이어)--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던 그 시절, 음악만이 전부였던 다섯 남자들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낸 <클럽 진주군>은 2월 1일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일본 내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표현해냈으며, 당시 영화 <밝은 미래>로 주목 받고 있던 배우 ‘오다기리 죠’의 색다른 연기 변신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세계적인 명배우이자 감독 ‘피터 뮬란’이 대본을 읽자마자 그 자리에서 캐스팅을 허락했다는 일화 역시 유명하다. 이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에 대한 신뢰에서 비롯된 절묘한 캐스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요코하마 국립대학 재학 시절 유명 감독들의 스탭으로 참가, 감독 데뷔작 영화 <도츠이타루넹>(89)으로 블루리본상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신인상을 차례로 수상하였다. 그 후, 영화 <얼굴>(00)로 일본아카데미 최우수감독상, 마이니치영화콩쿨 일본영화대상, 호우치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닛칸스포츠영화대상 감독상등을 차례로 수상하여 영화계의 커다란 돌풍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제3회 메가박스일본영화제 개최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그 뒤 발표된 영화 (02)는 김대중 납치사건을 소재로 하여 우리나라의 ‘김갑수’ 배우가 열연을 펼쳐 국내에서도 큰 화제 속에 개봉, 그 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였다.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내놓은 영화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서서히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남들이 좀처럼 생각하지 않은 소재로 자신이 말하고자하는 바를 그 당시 시대상을 통해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그는 일본 신인감독들 사이에서 촉망받는 감독으로 추앙받고 있다. 개인이 속한 전체 시대와 사회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은 <클럽 진주군>을 통해 “무기가 아닌 음악 하나로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 영화를 찍었다고 한다. 멤버들의 연주 트레이닝을 비롯하여 철저한 시대 고증을 거친 감독의 열성으로 그의 영화를 기다리는 영화팬들에게 만족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기를 악기로 바꾼 다섯 남자들의 신나는 Let’s Jazz~! <클럽 진주군>은 2월 1일 곧 우리들 곁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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