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 목소리’ 강동원, 연기변신이 기대되는 배우 1위
영화 <늑대의 유혹>, <형사>는 물론이고, 살인죄를 저지른 사형수로 분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 조차 아름다웠던 그에게서, 어린 아이의 목숨을 담보로 잔인한 협박을 하는 지능적인 유괴범을 연상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최근 공개된 <그놈 목소리> 예고편을 통해, 강동원은 실제 범인의 말투와 냉혹함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을 벌써부터 듣고 있다. 더욱이 부모 역을 맡은 설경구 김남주의 감정몰입을 돕기 위해 자신의 출연 분량이 없는 날에는 보조출연을 자청, 매번 현장에 직접 나와 협박전화를 걸어 주었던 강동원. 어린 후배의 남다른 열정에 감동한 설경구와 김남주는 ‘ 전화 협박을 하도 실감나게 잘 해서, 나중에는 촬영이 아닌 평소에도 강동원 씨 목소리를 들으면 너무 밉고 분노가 치밀었다’ 며 그의 연기에 역설적인 찬사를 보냈다.
강동원의 악연 변신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그놈 목소리>는 작년 1월 공소시효가 만료된 영구미제 실화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이 모티브. 2월1일 개봉, 실화에 기반한 진정성 있는 드라마와 호소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사 집 마케팅02-517-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