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브랜드 관리에도 ‘건강’ 바람이...연평균 상표출원 28.7% 증가 추세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건강관련 산업의 상표 출원건수는 2002년도 13,530건(10말기준 : 11,308), 2003년도 18,872건, 2004년도 24,416건에 이어 지난해 28,604건, 금년 10월말 현재 27,611건으로 4년만에 상표출원이 2.4배 증가하는 등 건강관련 상표출원이 늘어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운동구류 및 스포츠오락서비스업”이 70,857건 62.7%, “의료기기 및 의료보건서비스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출원이 42,176건 37.3%이며, 출원인별로는 법인이 60.0%, 개인이 40.0% 출원하였고, 내·외국인별로는 내국인이 86.8%, 외국인이 13.2%로 외국인의 출원건수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실적 분석에 의하면 분야별 최다출원업체는 (주)지에스홀딩스로 “운동구류 및 스포츠오락서비스업”에 466건, “의료기구 및 의료보건서비스업”에 542건을 각각 출원하여 분야별 1위를 기록하였으며, 분야별 2위는 ‘운동구류분야’에 321건을 출원한 디즈니엔터프라이즈가 ‘의료기기 분야’에 249건을 출원한 (주)태평양이 각각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련 상표출원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건강하게 잘살자’ 는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건강관련 생산업체들이 자사의 브랜드를 권리화하려는 의도에서 상표출원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이런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관계자에 따르면, “운동구류 및 의료기기” 등 건강관련 상표(서비스표)를 출원하고자 할 경우 상품 및 서비스 명칭 자체만 으로는 해당분야에서 대상상품이나 서비스 내용 등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상표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별력 있는 기호·문자·도형 등과 결합되어야 상표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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