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아시아의 환경단체, 손을 잡다

서울--(뉴스와이어)--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찍부터 감지하고 대 국민 관심 유발을 위한 지속적인 보도와 에너지 절약, 환경친화적 소비방식 전환, 폐기물 재활용 등의 내용이 담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40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사)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의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

먼저, 실질적인 체험과 교육을 통한 전문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국제교류가 활발한 대만의 환경단체를 지난 11일,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활동사항을 파악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중심으로 한 사막화 방지, 열대림 수호 등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것에 협의 하였다.

여기에 ▲자국의 환경오염 실태와 각 단체의 환경운동 방향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연대 활동 방향 ▲환경단체의 조직 구성과 활성화 방안 ▲자국의 환경법규의 개정 참여 방법 등 발전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들이 전개되었다.

대만환경단체 중 이번 만남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대만환경보호연맹(台灣環境保護聯盟, Taiwan Environmental Protection Union) 徐光蓉 회장은 “대만의 환경보전활동 실정을 한국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환경단체의 국제적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환실련과의 만남을 환영하였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 환실련과 함께 지구 온난화 방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일 대만의 환경단체는 대만의 환경오염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환경책자 발간을 통한 보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만환경보호연맹(台灣環境保護聯盟, Taiwan Environmental Protection Union)과 자연생태분야의 전문가 그룹인 ▲대만생태학회(台灣生態學會, Taiwan academy of Ecology)이다.

또한 컵, 숟가락, 젓가락 가지고 다니기라는 環境三寶운동 등의 실천을 통한 자국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만주부연맹(台灣主婦聯盟, The Homemakers Union And Foundation), 주로 생태교육을 진행하며 자국의 오염된 국토를 식물재배를 통한 복원 사업을 진행 중인 ▲황야보호협회(荒野保護協會, The Society of Wilderness)도 환실련과 뜻을 같이할 것이다.

이들은 모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서는 독창적인 환경운동 아이디어로 세계인의 관심을 더욱 이끌어 내야하며 무엇보다 자국의 기업과 생산/산업 현장 관계자들의 인식변화와 참여가 중요함에 입을 모았다. 더불어 환경정책의 문제점 발굴을 통한 법규 개정 참여 활동의 중요성과 대안이 없는 일방적이고 일회적인 집회나 시위는 의미가 없음에 동의하였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대만 환경단체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한국은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부분이 선진국으로 발돋움 하고 있으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아직 미흡한 상태”라고 우리나라의 실정을 설명하였다.

이에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나라들과의 환경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환경문제를 더욱 이슈화 시키고 한국 정부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를 촉구하다는 포부를 밝히며 한국 환경 단체의 유엔 등록을 통해 활동의 공식적인 인증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앞으로 환실련은 ▲인도네시아 발리 진행 예정인 2007년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에 이번에 교류하게 된 대만의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참여할 것이며, 올 9월,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의 환경단체 초청하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포럼회 개최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 국가들의 환경NGO 연대 업무협의회 개최하여 국제협력기구로의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며, 각국의 ▲환경오염 실태와 환경보호활동이 담긴 책자 공동 출간 ▲국제적 환경교육을 위한 청소년 교환 탐사 사업 진행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살아있는 지구와 안전한 인류를 위해 국제적인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의 어렵게 트인 물고가 마르지 않기를 바란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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