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 파리’ 사랑빛깔 6: 앙팡 루즈 구역을 지나 축제 광장으로 향하다

서울--(뉴스와이어)--2월 1일 개봉을 앞둔 <사랑해, 파리>는 사랑의 달콤함과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연인들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한 빛깔로 그린 로맨틱 멜로.

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배우 50여 명이 만들어가는 열 여덟 빛깔 사랑의 세레나데 중 열 한 번째와 열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별빛 사랑: 외로운 영혼들이 스며드는 곳, 앙팡 루즈 구역

영화 촬영을 위해 파리로 로케이션을 온 미국인 여배우. 파티를 즐기던 중 한 마약딜러를 알게 된다. 여배우는 처음 본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약 기운 때문인지 정말 그가 좋아서인지 자꾸만 미소를 짓던 그녀는 약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며 건네 준 그의 전화번호를 가만히 눌러본다.

<이마 베프><클린> 등 전 부인 장만옥과 함께 한 작품들을 통해 프랑스와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젊은 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브로크백 마운틴>의 제이크 길렌할의 누나이자 연기파 배우 매기 길렌할이 등장, 낯선 도시 파리에서 여배우가 마약딜러에 묘하게 끌리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커피빛 사랑: 매일 바라보던 사람에게 용기를 내어 보고 싶은 곳, 축제 광장

흑인 남자가 축제 광장 한가운데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 신참 응급구조원 소녀가 그를 치료하기 위해 다가서고 부상을 입은 남자는 아픔도 잊은 듯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났던 소녀를 기억하고 미소를 띄운다. 그리고는 뜨거운 커피 한 잔 함께하기를 제안한다.

고국의 인종문제를 다룬 데뷔작 <마판츨라>로 이름을 알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올리버 슈미츠 감독 작품. <사랑해, 파리>에서도 자신의 작품에 세계관을 녹여내 유색인종을 바라 보는 사회의 차별된 시선을 사랑이야기로 풀어내는 독특한 작품을 완성했다.

코엔 형제, 구스 반 산트, 알폰소 쿠아론, 웨스 크레이븐, 월터 살레스 등 최고의 감독들과 스티브 부세미, 나탈리 포트만, 엘리야 우드, 줄리엣 비노쉬 등 최상의 배우들이 총출동한 꿈의 영화 <사랑해, 파리>.

에펠탑, 몽마르뜨, 세느 강변 등 로맨틱 특별시 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쁨과 슬픔, 운명적인 만남과 이별 등 사랑의 눈부신 순간들은 2월 1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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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CINEMA(723-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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