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강영우 차관보, LG상남도서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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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도서관
2007-01-18 11:00
서울--(뉴스와이어)--강영우 美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가 18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위치한 디지털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을 방문했다.

강 차관보는 이날 LG상남도서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둘러보고 자신의 저서「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다」의 음성도서를 직접 휴대폰 및 인터넷으로 들어보는 시연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강 차관보는 서울맹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유학, 피츠버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美 최고위 공무원인 美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로 임명되어 장애인 정책을 수립하고 장애인의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한국인 중 유일하게 미국 루스벨트 재단이 선정하는 127인의 공로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16일 '2007년 자랑스런 연세인상'을 수상하기 위해 방한한 강 차관보는 이번 LG상남도서관 방문을 통해 유비쿼터스 등 급변하는 IT기술 발전과 함께 장애인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는 LG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장애인 정책에 시사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LG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난해 4월 오픈한 세계최초의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한 도서관으로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용 휴대폰이나 PC를 통해 도서관서버(voice.lg.or.kr)에 접속하면 음성으로 제작된 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상남도서관은 지난해 400여권의 음성도서 콘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에도 신간 및 베스트셀러 800여권을 음성도서로 제작하고, 직업교육용 음성교재를 제작·배포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서비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상남도서관 개요
LG연암문화재단 소속 LG상남도서관(관장: 정윤석)이 운영하는 LG사이언스랜드는 인터넷의 여러 과학정보들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과학정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청소년 비영리 과학정보 포털사이트이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에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재미있는 형태의 과학정보를 제공하여 이공계 기피 현상을 개선하고 과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l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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