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의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4,180억원(QoQ -2.6%), 1,149억원(+4.8%), 경상이익 1,149억원(-24.1%)을 기록하였다. 특히 4분기 경상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2005년 4분기에 일시적으로 계상되었던 잡이익(소송관련)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동사가 2006년 1월 LG대산유화를 흡수 합병하였기 때문에 전분기 대비로 실적분석을 한다.
2006년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난 2006년 2분기 바닥 이후 개선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지연되고 있다. 특히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부진이 실적개선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4분기 석유부문 선전
우선 석유화학부문의 지난 4분기는 납사가격 안정으로 양호한 NCC margin이 유지되었고 원재료가격 안정으로 영업이익률도 5.6%를 기록하여 전분기 4%에 비해 개선되었다. 특히 Oxo-알코올의 공급부족에 따른 실적호전과 석유화학부문 실적개선에 기여하였다. 그러나 2007년 상반기는 대산 나프타분해시설(NCC) 공장증설 마무리 정기보수 작업(3월)로 인한 영향으로 실적개선은 3분기 이후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 증설물량 지연이 가시화되면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듯
특히 이란의 2007년 증설물량(약 400만톤) 중 200여만톤이 2008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하반기 NCC부문의 실적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기존 대산공장의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이 2007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감가상각비 감소(700억원)에 따른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재부문은 비수기와 자동차업계 파업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였는데 정부의 신도시 추가건설 인한 전반산업이 활성화는 2007년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수익성이 가장 부진했단 PVC에서 저수익 1개 Line(6만톤)을 생산감축 하는 등 구조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하반기 이후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각형 전지 및 편광판 등 정보전자소재 부진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증설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수준을 기록하였으나 각형 전지 매출 부진과 편광판 판가하락, 엔화 약세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189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한 61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9월에 폴리머전지의 중국 남경 공장증설(100만셀/월)이 완공되고 편광판은 3월에 폴란드 후가공 공장 신설(180만Set/월), 8월에 대만 후가공 공장증설(180만Set/월)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2007년 하반기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대만으로 수출하는 편광판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기존 LG필립스(LPL)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70→60%)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2007년 신규투자는 약 6,70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중 석유화학부문은 기존 대산NCC 설비의 revamping(1,800억원)과 정보전자소재(1,400억원)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5만원으로 상향 조정
동사의 2007년 영업이익 및 주당순이익(EPS)은 하반기 실적개선을 감안하여 각각 4,375억원(+9.1%), 5,048원(+15.3%)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5만원(+14.9%)으로 상향 조정한다. 동사의 실적개선 모멘텀은 상반기보단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으나 최근 유가하락 및 중동지역 증설 지연 등 세계 석유화학경기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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