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구미호 전설이 ‘천년여우 여우비’로 새롭게 태어난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천년여우 여우비>로 다시 태어난 한국의 전통설화 ‘구.미.호’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 따뜻한 아랫목에 누워 할머니 무릎을 베고 “아주 오래 전 한 고장에 이런 전설이 있었는데…”로 시작하는 구수한 한국의 전통 설화들을 기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구미호’에 관한 전설은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사랑 받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이다.
게다가 시대를 거스르면서 ‘구미호’ 소재는 공포를 넘어서 다양하게 새로운 장르들로 각색되어 대중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2007년 1월 <천년여우 여우비>를 통해 처음으로 ‘구미호’ 소재가 공포가 아닌 아이들을 위한 신비로운 판타지 애니메이션으로 새로 태어난다. 꼬리 다섯 달린 100살 된 구미호 소녀, 여우비는 지금껏 다루어 졌던 구미호들과는 달리 맹목적으로 인간이 되고 싶어하거나 자신의 목적을 위해 누군가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인간들을 한심해 하거나 그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즐기기도 해 지금껏 나온 구미호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엔 여우비가 사랑했던 금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미녀‘구미호’ 계보, ‘손예진’이 잇는다.
TV 드라마 ‘전설의 고향’이 국민의 프로그램일 때부터 ‘구미호’ 역할은 항상 미인들의 차지였고, 구미호 역할 이후 배우들의 유명세가 달라지자 ‘구미호’는 스타등용문이란 말이 있을 정도였다. ‘구미호’1대는 놀랍게도 얼마 전 ‘SBS 하늘이시여’로 연예 대상을 차지한 ‘한혜숙’이었고, 그 이후로는, 장미희, 선우은숙 등 현재의 성인 연기자부터 박상아(1996년), 송윤아(1997년), 김지영(1999년)가 그 계보를 이어오며 인기를 끌어왔다. 그 이후 구미호가 영화로 처음 넘어오면서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고소영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몇 년 전 KBSTV 드라마 ‘구미호회전’에선 당시 신인시절의 김태희와 한예슬이 구미호를 맡기도 했다. 최근엔 뮤지컬 영화 <구미호 가족>가 개봉하면서 구미호는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문화분야에서 각색되어 대중을 만나왔다.
이렇듯 10여 년의 ‘구미호’ 계보를 손예진이 이으며 최초로 애니메이션 ‘구미호’를 맡아 지금까지 역대 구미호 중 가장 사랑스러운 구미호가 될 예정이다. 그녀는 또한 지난 1월 11일(목)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역대 미녀스타들의 계보인 구미호 역을 하게 된 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밝히기도 했다.
그 동안 ‘인간이 되고 싶은 꼬리 아홉의 구미호’는 공포장르의 소재로 많이 쓰이기도 했지만, 사랑을 위해 자신을 포기도 하고, 사랑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던 구미호의 인간적인 면들은 대중들의 연민을 이끌어내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2007년 1월 25일 처음으로 <천년여우 여우비>를 통해 애니메이션 ‘구미호’로 탄생된 100살 된 구미호 소녀 ‘여우비’는 대중들의 오래된 마음 속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구미호의 계보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
<천년여우 여우비>는 인간소년을 구하기 위해 환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100살 구미호 소녀 ‘여우비’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이성강 감독의 눈부신 영상미, 양방언 음악 감독의 아름다운 선율, 손예진, 공형진, 류덕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함께 어우러져 오는 1월 25일 환상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CJ엔터테인먼트 개요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는 대한민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 공연 기획사이다. 1995년 설립된 제일제당 멀티미디어 사업부로 시작한 CJ엔터테인먼트는 드림웍스의 배급권을 따내면서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게된다. 1996년 제일제당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로 이름을 바꾼후 영화 제작 회사인 제이콤을 설립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영화사업을 시작하게된다. 1997년 8월 1일 본 회사(제일제당 CJ 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되었고, 2000년, 독립적인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2004년 공연 제작사업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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