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는 올해 1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5·18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세대당 월 5만원씩의 생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급대상자는 도내 1년 이상 실제 거주하는 5·18유공자 및 유가족 가운데 월 소득액이 도시근로자의 130%이하인 세대로 한정하고 있다.(3인기준, 월 441만원)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전남도 5·18민주유공자 생계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급기준을 정하기 위한 소득 및 재산의 실태조사를 마치고 시행에 들어갔다.

생계비 수혜 대상은 5월 가족 609세대(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중 70%에 해당하는 430여세대가 해당되며 이를 위해 연간 도비 2억 5천 8백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생계비 신청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할 수 있으며, 지급 결정은 소득상황 등을 파악한 후 1주일 이내에 본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녀 54명에게 인재육성장학금 4천2백만원을 지급했고 40세가 넘은 중년층 및 고령층 970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비 1억9천5백만원도 지원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5·18 유가족 중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32세대)를 위한 ‘교통 부름이 및 가사도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녀들에 대한 인재육성장학금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장태기 전남도 혁신분권과장은 “5·18유공자에 대한 생계비가 비록 가계에 큰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국가유공자를 돌보는 것은 도민의 의무라는 생각으로 이번 생계비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5월 가족들에게 도민들의 사랑과 위로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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