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산업현장체험과 봉사활동을 겸한 신입소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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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7-01-19 09:47
대전--(뉴스와이어)--21세기 에너지 강국을 이끌 젊은 원자력 과학자들이 봉사와 체험, 자기수양을 통해 세계 5대 원자력 기술강국 진입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2006년 말 입소한 32기 신입소원 34명을 대상으로 3주간에 걸쳐 신입소원 교육을 실시하였다. 지난 1월 2일 시작돼 23일까지 실시된 이번 신입소원 교육은 원자력 연구자로서 전문성 함양과 함께 체험과 봉사, 자기수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육 1주차 대전시 유성구 소재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합숙훈련을 받은 신입소원들은 전문 강사의 요가 강좌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 또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평강의 집’에서 시설 청소와 식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자체 모금한 성금 50만원을 전달하였다.

2주째는 도자기를 빚는 체험을 통해 작은 것 하나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는 장인정신을 배운데 이어, 원자력연구소의 연구 및 사업 전 부문에 걸친 특별강연을 받았다. 특히 마지막 3주째는 원자력발전소 및 두산중공업(주)에 대한 현장 체험과 한국원자력연구소만의 전통인 해병대 교육을 받았다. 신입소원 34명 전원이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해병대 아카데미’에 입소해 2박 3일간 제식과 PT 훈련 등 기초 체력훈련 및 고무보트 해상기동훈련 등 강도 높은 극기 체험훈련을 경험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2005년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해병대 교육을 도입한 이래 3년 연속 신입소원들을 대상으로 해병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 소장은 “연구원들은 맡은 분야 연구에 몰두하다보면 전체를 보는 시각과 주위를 둘러보는 마음이 부족하기 쉽다”며 “3주간의 교육을 통해 동료애와 협동심을 기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출연기관 종사자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깨닫게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창규 소장은 교육 마지막 날인 1월 20일 신입소원 및 가족 등 130여명을 연구소로 초청, 연구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원자력공동체 화합문화 조성과 소원가족을 통한 원자력문화 확산 및 국민이해 제고를 위해 연구시설 견학과 오찬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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