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아직도 인터넷 쇼핑몰은 주부들에겐 유력한 부업이나 창업의 수단이다.

자신이 직접 무료 계정을 얻어 홈피를 제작하거나, 미니홈피 또는 블로그를 이용해 간이 쇼핑몰을 만들어 직접 운영할수도 있고 옥션과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상품을 올려 판매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은 만들어 놓은 것만으로 매출을 올려 주지는 않는다. 별로 돈을 들이지 않은 온라인 쇼핑몰이라 하더라도 비교적 큰돈을 들인 오프라인 가게에 맞먹는 기능을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적극적인 운영의 묘와 철저한 마케팅 활동이 필수 적이다.

이와 관련 신발 전문 인터넷 할인몰 비단구두(bidankudu.com)를 운영하고 있는 주부 사장 남희선(46세)씨는 "모니터만 쳐다보지 말고 적극적인 고객 개발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굳이 오프라인에 매장이나 사무실을 내고 직원을 채용,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온라인 쇼핑몰 만으로도 엄연히 회사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인터넷 기반 온라인 쇼핑몰 사업의 큰 장점 임에는 틀림 없다.

그러나 대다수 쇼핑몰 운영자들이 모니터만 쳐다보고 앉아서 들어오는 고객들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대해 남희선씨는 인터넷 기반 사업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사장시키는 것으로 결국 쇼핑몰 문닫는 과정이라고 지적한다.

남씨는 쇼핑몰 오픈은 목적이 아니고 수단이며, 비로소 사업 활동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앉아서 모니터만 바라보면서 오는 손님만 받지 말고 적절한 루트를 찾아 고객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영업의 결합으로 장점을 최대한 살려 나가는 것.

그 또한 납품처 개발에 주력하는데 주로 실내화가 필요한 곳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학교나 아파트 모델하우스 호텔등 다량의 실내화가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제안을 통해 관심을 유도하고 주문이 이루어 지면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납품을 해 준다.

오랫동안 신발의 유통 및 무역 업무를 해온 남씨의 경력도 고객 개발과 납품시 고객 만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남씨는 과거 직접 청계천에서 15년간 신발도소매점과 수출을 해 왔던 경험을 살려 4년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시작했다. 부침이 심한 중소 인터넷쇼핑몰 치고는 비교적 장수하면서 나름대로 안정 기반을 잡았다.

신사숙녀화, 캐쥬얼화, 운동화를 비롯, 실내화, 샌들, 효도신발 등 신발 400여점을 인터넷에 전시판매하고 있다. 1일 평균 50만원정도의 판매고를 올려 월 1천만원 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제 경비를 제하면 월수 300만원정도는 너끈히 되니 주부 혼자 집에서 쇼핑몰 운영으로 얻는 수입 치곤 괜찮다.

쇼핑몰 운영과 함께 무역협회 무역거래 사이트에도 상품을 올려 해외 판매도 하고 있다. 뉴욕 교포 신발도매상에게 캐쥬얼화 2400만원어치를 판매하기도 했다.

개인사업자도 수출이 자유로워져 얼마든지 인터넷으로 상품을 올릴 수 있고, 특히 교포 상인들도 많아 해외판매 기회를 잡을수 있다는 것.

쇼핑몰 모니터링과 각종 제안 및 영업 활동을 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동대문의 신발 시장을 순례하는 것이 남씨의 중요한 일과.

동대문의 신발시장을 누비며 이제 막 출고된 최신 신발을 즉석에서 디카로 촬영하여 쇼핑몰에 업데이트 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기반으로 경력과 안목을 살려 각종 제안과 영업으로 납품처를 개발하고, 디카 하나면 최신 상품 정보를 업로드 할 수 있으니 사업 치고는 심플하다.

"인터넷 쇼핑몰 분양회사에서 종합 쇼핑몰을 분양 받아 운영하기 보다는 자신의 취미나 적성 및 특기와 경력을 살려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이 대형 쇼핑몰의 틈새에서 살아남는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오프라인의 위험부담이 큰 사업장 개설 보다는 역시 인터넷 쇼핑몰 운영이 여성이나 주부들에게 도전해 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남씨는 기회가 되면 창업 강좌 등을 통해 여성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조언하는 일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idanku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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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선 전화 02-2266-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