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북도는 올해 지역 중소업체들에 대한 다양한 해외수출 마케팅을 지원하여 지난해 395억불보다 6.3% 증가한 수출 420억불과 무역수지 흑자 150억불을 달성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확대, 인지도 높은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지역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강화하는 내용의 “2007년도 통상진흥 종합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올해 세계경제가 금리인상, 달러화 약세, 엔화 약세, 고유가 지속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통상여건이 일부 불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안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또 올해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 하에서도 경북지역의 주력제품인 철강, 반도체,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고 거대 신흥시장인 BRICs와 이에 맞설 ‘전망좋은 나라들’인 VISTA(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공, 터키, 아르헨티나)에 대한 전략적 시장개척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북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 17억9,800만원에 비해 14.1%가 늘어난 20억5,2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하여 경북제품의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가 밝힌 금년도 통상진흥 종합계획을 살펴보면

① 해외 한인경제단체를 통한 수출판로 개척

지금까지의 KOTRA나 KITA 등 수출전문 유관기관을 통한 해외시장활동에서 탈피하여 미국 KAGRO(미주한인식품상총연합회), 캐나다 UKBA(캐나다한인실업인총연합회), FAKDE(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해외도민회 등 재외 한인경제단체를 통한 전략적 시장개척도 병행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도는 이와 관련한 가시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이미 지난해 말 미국 KAGRO(회장 : 김주한), 캐나다 UKBA(회장 : 김영필)와의 도내 제품 수출촉진을 위해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FAKDE(회장 : 방준혁)와 지역제품 수출을 위한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②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난해 8월부터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설치·운영중인 One-Stop 서비스 체계인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기능을 보강하여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지원 시스템을 민원 1회 방문처리제와 동일한 개념으로 보고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신고할 때에는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체제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로운 시책으로 한동대학교에 통·번역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무역과 관련한 통역은 업체당 1회에 10만원까지, 번역은 1건당 6만원까지 지원한다.

③ 해외 상설전시판매장 설치·운영

지역제품의 수출이 유망한 국가지역에 해외 상설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하여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판로 개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OTRA, 경북통상(주) 등 무역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지역기업 제품에 친숙감이 있고, 경제교류 파급효과가 큰 신흥개발 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④ 지역대학을 통한 수출 인큐베이터 운영

지금까지의 수출 대행기관을 활용한 수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자적인 수출능력 배양을 위해 지역 대학에 수출 인큐베이터(Trade Incubator)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대학 내에 설치된 TI사업을 통해 무역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해외 현지지원조직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통상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길러 준다는 것이다.

⑤ 전략적인 수출시장 개척활동 지원

해외시장개척 활동은 지역제품에 인기가 있고 구매력이 큰 개발도상국과 동남아, BRICs, 중남미 국가 등을 중심으로 총 14회에 걸쳐 24개 국가 32개 도시지역에 파견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계획한 시장개척단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합품목과 기계류, 섬유 등의 전문품목 10회와 전국의 지자체가 함께 참가하는 자동차부품 4회로 파견,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특색이 있다.

⑥ 국제무역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강화

국제무역 전시·박람회는 9개 국가지역에 모두 26회에 걸쳐 150개 업체를 참가할 예정이며 이때에도 지역제품에 대한 인기와 구매력이 있고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행사위주로 참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지역 중소업체가 특수한 품목에 대하여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전시박람회에 대하여도 부스임차료를 5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⑦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모두 4회로 지난해와 같으나 생산제품이 특화된 자동차부품 등 전문품목에 대해서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어서 계약 가능성이 높아져 기업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소수인원으로 구성한 해외의 유력한 바이어를 개별적으로 초청하여 구매상담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도 체재비 등 일정 부분을 지원한다.

⑧ 해외 공동물류센터 확보로 적기 제품 공급체계 구축

현지시장에 판로가 있는 기업들에게 물류비용 절감, 납기단축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KOTRA가 보유하고 있는 공동물류센터를 확보하여 연 회비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네델란드 로테르담을 비롯한 7곳 정도를 확보하여 수시·소량 주문에 따른 신속한 제품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⑨ 해외시장 조사활동 대행과 개별 세일즈 출장 지원

중소기업이 해외시장개척이 용이하도록 신규 거래선 발굴, 바이어 정보, 업계동향 조사, 신용조사 등 해외시장조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금까지 단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에만 지원하였으나 판로개척의 효율성을 위해 개별적으로 출장하는 기업체들의 개별 세일즈 활동도 지원한다.

⑩ 수출보험료 지원 및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

중소업체의 수출과 환율하락에 따른 위험을 해소하여 수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보험료 지원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00만원 한도 내로 지원한다.

또 KOTRA해외무역관을 지역기업의 해외지사로 활용하여 지역업체들의 수출거점 마련에 기여토록 업체당 1개 지사에 한하여 지사화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⑪‘경북인터넷무역센터’ 기능 활성화 및 ‘동북아경제통상네트워크’ 구축, ‘경북수출상품 카탈로그·CD’ 제작 홍보

전자무역시대를 대비하여 ‘경북인터넷무역센터(www.gitc21.net)'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체가입을 450개 업체까지 확대하고 메일링 클럽을 운영하며, 해외바이어 주선부터 수출계약까지 가능한 사이버 무역거래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또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결성한 동북아자치단체연합 회원간의 경제협력과 교역확대를 위한 ’동북아경제통상네트워크‘를 통해 사이버 상에서 무역거래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의 우수한 중소기업 300개 업체들의 제품을 수록한 상품 카탈로그와 CD를 제작하여 해외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⑫ 무역관련 전문인력 양성사업 적극 추진

지역 중소기업체들의 무역 마인더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무역계약, 대금결제, 통관절차 등 무역실무과정 전반에 대한 교육을 연간 10회 정도 실시한다.

또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 우리나라와 무역 파트너로 중요시되는 베트남과의 비즈니스에 대비한 실무교육인 국내과정과 현지과정을 구분하여 실시한다.

⑬ 경북통상(주)를 통한 수출 촉진

도내 농·수·축산물 및 공산품 수출입을 대행하고 있는 경북통상(주)을 통한 중소업체의 지원을 강화키로 하고 올해에는 미국, 캐나다에 대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2회와, 미국·중국·일본에 대한 전시·박람회 4회를 위탁하여 추진한다.

또 대구국제공항 내에 경북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설치·운영하고, 도민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농산물수출 물류센터’를 경산시 진량읍 일원에 건립·지원한다.

⑭ 해외 통상투자주재관 파견지역 변경 및 활동 강화

해외 통상투자주재관의 활동과 통상진흥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중국 북경에 근무 중인 주재관을 경제 중심지인 상해로 파견지역을 변경하여 운영한다.

또 주재관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KOTRA, 국제화재단 등 해외주재 전문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시장환경, 무역동향 등을 파악해 도정의 글로벌화에 적극 활용한다.

올해부터는 경북제품 구매에 관심 있는 파견지역의 바이어를 직접 발굴하여 인솔, 지역 기업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상담회를 개최토록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경상북도 이병환 통상외교팀장은 “우리 경북도는 지난해의 경우에도 고유가, 환율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업인들의 수출의지와 행정의 효과적인 지원 및 전 도민들의 합심으로 395억불이라는 수출과 151억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하였다”라고 말하고, “특히 우리 경북도가 경기도와 울산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수출을 많이 하고, 충남에 이어 두 번째로 무역수지 흑자를 많이 달성한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데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평가했다.

또 “금년 한해도 지난해처럼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도정의 모든 역량을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두고 수출증대를 위해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 우리 경북도의 방침이므로, 올해 수출목표 420억불 달성을 위해 지역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yeongbu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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