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최근 입체방송 분야의 특허출원이 2002년에 27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4년에 74건으로 2.8배나 증가하였다. 특히 국내 출원에 비해 외국인의 출원증가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입체방송이란, 시청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3차원 방송으로써, 기존의 방송미디어가 단순히 청각과 시각의 표현에 치중하였다면 입체방송은 가상현실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적별 출원인을 보면, 국내 출원인이 전체 특허(206건) 중 75%(153건)를 차지하고, 외국인의 출원은 26%(54건) 이다. 내국인 출원은 삼성전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엘지전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출원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 분야의 중소기업의 출원은 매우 저조하다.

외국인은 2004년도에만 22건(41%)을 출원하였으며 현저한 출원증가를 기록하는 외국인 출원으로는 캐논(일본), 샤프(일본), 필립스(네덜란드), 도시바(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입체방송 분야에서 해외 대기업들의 출원증가는 다가올 기술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듯하다.
세부 기술별로 보면,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또는 무안경) 입체 디스플레이 기술이 전체의 31%(66건)로 가장 많았고 입체 비디오 편집기술은 23%(48건), 입체 DMB 방송기술과 입체 비디오 획득기술이 각각13%(26건), 멀티뷰(또는 다시점) 입체시스템 기술이 11%(22건), 입체 비디오 복호화기술이 9%(18건)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외국 기업으로 샤프(일본)가 무안경 입체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필립스(네덜란드)가 입체 비디오 편집기술에서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입체방송을 위한 디스플레이 기술은 비싼 가격 때문에 의료산업과 같은 특정산업분야에 한정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정도이나 앞으로 방송·통신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점차 일반산업으로 확대되면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po.go.kr

연락처

정보통신심사본부 디지털방송심사팀 사무관 구대성 042-481-8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