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녹지재단 ‘제2도립수목원 조성토론회’ 연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녹지재단은 2010년 개장할 제2도립수목원 조성에 앞서, 오는 1월 31일(수)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2도립수목원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도립물향기수목원을 개장하는 등 웰빙명소 만들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경기도는, 오는 2010년 개원목표로 녹지환경이 열악한 경기 서부해안 지역인 안산시 대부도(선감동 산 90번지)일원 23만6천여평에 중부온대림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국내최대 해안변 수목원을 조성해 도시와 농어촌을 결합한 서해안 관광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경기녹지재단은 국내 유수의 수목원 ·식물원, 학계, 의회, 환경단체, 지방의제,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국내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국내 식물원 현황과 해외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제2도립수목원 조성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용식 영남대 조경학과 교수와 유범규 경기도 산림녹지과 사무관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국내식물원 현황과 교훈’, ‘제2경기도립 수목원 조성방향’에 대해 발표를 하게 된다.

또한 지정토론시간에는 현정오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노영호 경기도의회 의원, 한상경 아침고요수목원 원장, 박선미 시화호생명지킴이 사무국장, 박광우 국립수목원 과장, 정문영 천리포수목원 총괄부장, 진용하 삼성에버랜드 과장 등이 등이 열띤 논의를 펼친다.

한편 오산시 수청동 소재 도립물향기수목원의 경우, 지난해 5월 개원후 지난 8개월동안 601,807명(유료화이후 휴일평균 2,485명, 1일평균 1,411명)이 방문하는 등 중부지역의 대표적 쉼터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전국의 수목원·식물원 38곳 중 23%이상인 9개가 집중분포돼, 건강과 문화, 레저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6곳과 조정예정인 2곳이 완공되면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제2도립수목원 어떻게 조성되나?

서울에서 1시간 거리인 안산시 선감동 일원에 조성될 제2도립수목원 예정지는 78ha(23만 6천평) 수목원을 비롯 각종 시설 등 총 150ha의 규모로 개장할 예정이다.

수목원예정지는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고도 100m 이하인 낮은 구릉지로 중부온대림과 바닷가 남방계 식물, 갯벌자원이 공존하는 등 식물유전자가 다양하게 분포된 지역이다.

특히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전망탑을 비롯 오토캠핑장, 갯벌체험장 등 어촌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는 등 연간 100만명이상 수목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는 영어마을, 어촌민속박물관, 청소년수련원 등이 인접해 서해안 최대의 관광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gg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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