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다리 아저씨’ 본 예고편 대공개
<키다리 아저씨>는 미지의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의 존재에 대한 기대와 환상을 베이스로 주인공 영미(하지원 分)와 준호(연정훈 分)의 사랑, 그리고 영미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메일 속 슬픈 사랑 이야기가 액자식 구성으로 펼쳐지는 영화.
이번에 공개된 <키다리 아저씨>의 본 예고편은 영화와 같은 액자식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예고편 전체에 흐르는 영미의 나래이션은 키다리 아저씨에게 자신의 근황과 감사를 전하는 편지의 내용으로 영미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예고편의 초반 “언젠가 다가올 아저씨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저를 설레게 합니다”에는 따뜻한 힘을 주는 키다리 아저씨에 대한 영미의 감사의 마음과 궁금증이 담겨져 있다. 중반부 “제게도 사랑이 오는 걸까요? 그 사람을 아저씨께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에서 첫 사랑으로 다가온 준호에 대한 설레임이 담겨 있어,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영미와 준호의 수채화같이 투명한 사랑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 이메일 속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안타까운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영미의 모습과 함께 “우연히 읽게 된 메일 속 내 사랑의 비밀이야기”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선사할 아름다운 사랑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영화의 액자식 구성이 절묘하게 녹아 난 <키다리 아저씨>의 본 예고편은 배경음악으로 임현정의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을 삽입. 수려한 영상과 함께 촉촉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음악이 어우러져 마치 한편의 뮤직 비디오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특히 하지원의 감성적인 나래이션은 관객들에게 영화 속에서 보여질 그녀의 절제와 깊이감이 가미된 감성과 성숙된 연기를 미리 짐작케 하고 있다.
영화 <키다리 아저씨>의 본 예고편은 네티즌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 영화 홈페이지 게시판에 “영화의 사랑이 기대되는 독창적인 예고편이다.”,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상과 음악이 영화에 대한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키네요”, “스토리가 궁금해지는 예고편 때문에 영화를 빨리 보고 싶어요”라는 등 많은 글을 남기며 예고편에 대한 호감과 영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짧은 예고편에서도 영화 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질 다양한 색깔의 사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영화 <키다리 아저씨>는 현재 후반 작업 중.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사랑을 펼쳐 보인다. 2005년 1월 14일 관객들을 찾아가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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