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로터리 지하쇼핑센터 새 단장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2월 1일(목)부터 7월 31일(화)까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기본 골격만 유지하고 천장, 바닥재, 조명, 급배기 시스템 등을 전면 교체하기 때문에 종래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백화점처럼 쾌적하고 밝은 분위기로 바뀌게 된다.
천정과 바닥 디자인에 부드러운 곡선 형태를 강조하는 한편 고효율 등기구의 사용으로 조도를 높이고 공기질 자동측정 및 급배기 시스템(집진 설비)을 도입해 쾌적성이 대폭 향상된다.
또 이용시민의 편의를 고려해 남녀 변기비율을 1:1.6로 확대한다. 여자 화장실을 확장해 여성용 변기를 기존 5개에서 16개로 늘리는 한편, 남성용도 8개를 10개로 늘리는 것.
공단은 공사 기간 중 통행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출입구를 부분·일시적으로 통제하면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등포로터리 지하쇼핑센터는 1983년 준공해 올해로 24년이 되었으며, 연면적 1,913평에 137개의 점포가 있다. 영등포역에서 영등포 로터리까지 240m에 걸쳐 상가가 입점해 있고 의류, 패션잡화가 주 업종이다. 영등포역과 지하철 1호선의 교차지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주변 백화점 및 대형 쇼핑센터에 지하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 최근 들어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요구가 있어, 6개월간에 걸쳐 61억원의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케 된 것이다.
공사로 인해 점포를 전면 철시하게 됨에 따라 각 상점에서는 현재 할인 행사 중이며, 의류, 신발, 가방 등을 모아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공단에서는 금년 3월중 동대문 지하쇼핑센터의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노후 지하쇼핑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 시민의 만족도 증진 및 상가 활성화에 힘써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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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상가경영팀장 정인준 02-2290-7270
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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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