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경남본부, 환경정화활동 구슬땀

서울--(뉴스와이어)--진양호는 우리가 지킨다!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 경남본부(본부장 윤위식) 임/회원을 중심의 지역주민 50여명이 오늘(1월23일, 화요일) 수중탐사를 통한 환경실태 확인을 바탕으로 경남의 식수원인 진양호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양호는 1970년 남강(南江)을 막아서 만든 경상남도 유일의 인공호수로 진주시 판문동, 귀곡동, 대평면, 내동면과 사천시 곤명면에 걸쳐 있고 29.4㎢의 면적에 3억 1000만t의 저수량으로 홍수조절은 물론 주변 일대의 상수도, 관개용수, 공업용수로 이용되는 그야말로 서부경남의 젓줄인 셈이다.

이러한 진양호 환경정화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었던 환실련 경남본부의 월 중 행사로 진양호 상류수계인 양천강, 임천강, 경호강, 덕천강 등의 수질조사와 더불어 상수원 보호구역내에서의 불법 집단낚시행위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를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하고 있다.

여기에 건축자재 운반용 바지선(철선)이 무단으로 수중방치 돼 수질과 주변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사례를 적발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지자체와 관계기관인 수자원 공사의 동참을 이끌어 내 대대적인 대 청결운동을 실시한 바 있다.

환실련 경남본부는 또한 지난 2005년 국내환경단체에선 처음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청장년 35명을 중심으로 재난구조대를 결성하여 환경보전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들을 갖추고 신속한 자연파괴 사전 예방활동과 전문적인 복구 활동을 통해 진양호를 비롯한 경남지역 일대 자연환경 보전 및 복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속적인 활동을 이끌고 있는 경남본부 윤위식 본부장은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환경오염 사례를 제보함으로써 실질적인 행정처리에 일조하여 오염방지 효과를 이루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단속/감시/정화 활동이 뜸해 오염행위가 증가하는 겨울철 정화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활동에 뜻을 함께하는 환경실천가들을 격려하였다.

환실련 경남본부의 이번 겨울 정화활동은 전문 스쿠버 다이버들의 도움을 받아 진양호 수중 내의 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진양호 주변의 인접도로 주변과 진양호 내에 손길이 미치지 않는 지역을 이송보트 이용하여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제거 할 것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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