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절약 두피건강까지 챙기는 ‘셀프염색’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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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16:02

인천--(뉴스와이어)--최근엔 노년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20~30대들도 새치가 많이 생기면서 아예 집에서 혼자 염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명 ‘셀프염색’ 이라고 한다. 현대인들은 바쁘거나 급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미장원을 찾아가 몇 시간씩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아내나 가족, 주변인들이 도움 없이 혼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그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

셀프 염색자들은 머리를 감듯이 염모제를 머리카락 전체에 바르고 잘 문질러 주면 거품이 일면서 5~ 8분이면 염색이 끝나는 샴푸형 염모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샴푸형 염모제는 일반 지용성 염모제와 달리 물이 닿아도 염색이 되기 때문에 샤워를 하면서도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염색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모발보호 이다. 자연친화적이고 인체친화적인 염모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방 재료가 첨가된 염모제들은 인삼이나 당귀, 천궁 같은 천연 한방추출물들이 모발의 열린 큐티클(상피) 사이에 코팅효과를 보이며 염색제로 인한 모발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준다.

하지만 잦은 염색은 실제 두발이나 건강에 좋지 않다. 새치머리 염색은 한 달에 한 번, 자주 하는 분은 두세 번 정도 하는데, 모발 전체를 염색하기보다 머리카락이 자란 부분만 염색하면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들 스스로가 체계적으로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최근 하얗게 샌 머리를 염색도 하고, 모발 건강까지 고려한 염모 제품들이 속속 출시를 하고 있다. 특히, 식물성 천연 염색제 헤나 염모제와 ‘적 하수오’ 의 덩이뿌리 자연추출성분으로 개발된 샴푸타입의 수화연 염모제가 그것이다. 염색약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도 거의 없고 눈이 따갑지 않으며 잦은 염색에도 모발손상을 줄일 수 있다.

1천5백억 규모의 국내 염모제 시장에서 60% 이상을 차지하는 새치머리전용 염모제는 앞으로 현대인들의 성향과 특성에 맞춘 우수한 염모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수화연 032-819-8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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