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 ‘KERI 연구노트 경진대회’ 개최

창원--(뉴스와이어)--한국전기연구원(원장 박동욱 www.keri.re.kr)은 23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KERI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 대회는 연구원들이 연구노트를 체계적으로 작성함으로써, 연구효율을 증대시켜 나가는 동시에 향후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 시 법률적 권한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프로젝트별로 전체 17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각 팀장들은 연구의 기획 단계부터 연구의 진행과정을 포함하여 앞으로 예상되는 기술이전과 상업화 과정 등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대해 상세하게 발표했다.

임근희 선임연구부장을 위원장으로 한 20명의 평가위원들은 이날 발표된 17편의 연구노트에 대해, △개발된 기술 및 노하우의 가치 △연구노트의 진실성 △내용의 명료성 △연구노트의 활용성 △연구노트 작성과 관련된 혁신적 제안 요소 등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후 최우수팀을 선정했다. 전기연구원은 2월5일 개최되는 ‘지식인의 날’ 입상자들을 포상하며, 최우수팀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을 하게 된다.

전기연구원은 앞으로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인 ‘KEPOS’에 연구의 기획과 상업화 과정 등 전 과정을 입력할 수 있는 ‘연구노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구원들의 연구노트 작성에 따른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방침이다. 아울러 모든 연구원들이 연구노트 작성을 체질화하고, 전기연구원의 연구노트가 내용은 물론 기술적인 면에서도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은 물론 대학에서도 아직까지 연구노트 작성이 체계화되지 않은 국내 연구계의 현실에서, 전기연구원이 이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은 연구노트작성 확산이라는 차원에서 의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연구노트의 인트라넷 공유는 연구원 개인들의 연구노하우와 정보를 암묵지에서 기관 차원의 귀중한 지식으로 집약하여, 재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시도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연락처

한국전기연구원 R&DB정책실 김광수 박사 055-280-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