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수산발전기금 고객만족도 조시결과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어업인들은 수산발전기금에 대한 계속적인 사업유지 필요성을 희망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11월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마켓팅리서치에 의뢰해 어업인, 수협, 관련 업체 및 이해관계자 등 정책고객 702명을 대상으로 한 ‘수산발전기금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0.3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융자사업 82.1점, 경상사업 68.6점으로 융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조사 항목별 전반적 만족도는 ▲ 기여도 85.5점 ▲ 인적서비스 85.6점 ▲ 유지필요성 95.9점 ▲ 호감도 82.8점 ▲ 향후 이용의향 92.6점으로 나타나 이 기금이 계속 유지돼 기회가 된다면 이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융자사업은 ▲ 기여도 85.8점 ▲ 인적서비스 87.1점 ▲ 유지필요성 96.6점 ▲ 호감도 83.8점 ▲ 향후 이용의향 93.2점으로 나타났다.

경상사업은 ▲ 기여도 82.0점 ▲ 인적서비스 70.7점 ▲ 유지필요성 91.1점 ▲ 호감도 76.6점 ▲ 향후 이용의향 86.8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는 융자사업 13개 사업 중 어망생산 운영자금과 감천항 공영수산물 도매시장 건설 사업이 각각 100점 만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노후원양어선신조대체사업이 58.3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또 경상사업 8개 사업 중 오염퇴적물 정화퇴적물 복원체계 구축사업이 86.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해사채취 행위의 친환경적 관리사업이 68.0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어업인들은 이번 조사에서 대출금 확대, 금리인하, 서류절차 간소화, 장기간 분할상환 및 자격요건 완화 등을 요구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수산발전기금은 어업협정 체결에 따라 어업인 지원을 위해 지난 99년 설치돼 2001년부터 연리 3.0~4.0%로 대출하고 있다.

올해는 경상사업 7개 사업에 380억8800만원, 융자사업 11개사업에 4873억5400만원 등 총 5254억4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 수산정책과장 전기정 사무관 임영훈 02-3674-6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