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07 이웃사랑 캠페인’의 모금액 60억원 기록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변태석)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진행중인 ‘희망2007 이웃사랑 캠페인’의 모금액이 2007년 1월 24일 현재 60억원을 기록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년보다 모금목표 달성시점(2006년 1월 30일)을 6일 앞당기고, 8년 연속 모금목표액을 달성했다.
24일 현재 모금액은 6,002백만원으로 희망2007 이웃사랑캠페인 집중모금기간(2006. 12. 1 ∼ 2007. 1. 31)의 모금목표액 60억원을 이미 뛰어 넘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 모금액 5,318백만원 대비 약 7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경기, 인천, 부산등 대도시를 제치고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이웃돕기 현금 모금액을 기록하여(2007. 1. 24 기준) 어려울 때 일수록 더욱 따뜻한 경북도민의 이웃사랑을 보여주었다.
“경북지역 이웃사랑캠페인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쌈짓돈부터 기업의 뭉칫돈 까지, 어느해 보다 이웃돕기사업에 각계각층이 고르게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가 어려우면 지갑을 닫는 것이 보통인데, 우리 경북은 힘들때 일수록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상부상조의 정신이 살아있어 오히려 기부액이 늘어 난다”고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이웃돕기 참여가 남달랐는데 울릉도의 1인당 모금액이 5,552원으로 경북도 1인당 평균 모금액 2,429원의 두배를 넘었으며, 의성 3,586원, 영덕 3,368원, 봉화가 3,348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의성지역은 전년대비 모금액이 50%이상 증가하여 경북 어느 곳보다 뜨거운 이웃사랑을 보여 주었다.
전체모금액으로는 구미에서 4억 2천 7백만원이 모금되어 가장 많은 성금이 모였으며, 안동시 3억 9천 3백만원, 경주시 3억 6천만원, 김천시에서 3억 2천 1백만원이 모금되어 그 뒤를 이었다.
기부영역별로는 기업이 2,192백만원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했고 개인 1,801백만원(30%), 종교·사회단체 및 학교가 1,791백만원(30%), 공공기간 218백만원(3%)순으로 개인, 사회단체등 십시일반의 개인소액기부가 전체모금액의 60%를 차지하며 모금목표액을 달성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한편, 이웃돕기와 관련한 미담사례도 이어 졌는데, 경기도에 사는 출향인사 김모씨(익명)는 이름이 밝혀지기를 극구 사양하며 5,000만원을 이웃사랑성금으로 기탁하였으며, 의성군에 사는 한 70세 노인은 자신의 칠순잔치경비 2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의 거액기부도 잇따랐는데 포스코가 3년 연속 10억원을 기탁하였으며,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1억원, LG마이크론이 5,100만원, 대구은행이 4,000만원, 경북농협RPC가 2,505만원, (주)화신이 2,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어느해 보다 기업들의 이웃돕기 참여가 두드러졌다.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성수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사랑의 온도를 100도까지 올려준 경북도민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하며, “도민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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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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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19일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