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시내버스가 고급화 된다
시내버스 내·외부를 세계수준 으로 서울시는 국내 버스 제조업체인 현대·대우자동차에 세계 수준의 시내버스 구조 표준모델을 제시했으며, 2008년 하반기에 출고되는 버스부터 새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버스 바닥과 좌석 재질, 바닥 높이, 조명, 냉난방 장치, 충격 완화 장치, 변속기, 연료 등 8개 스펙은 2008년 하반기부터 생산되는 버스에 적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바닥재질은 물청소가 용이하고 미끄럼이 방지되며 화재에도 강한 '타라매트'이상 고급 재질로 바뀌고 승하차 출입구 계단도 낮춘다.
실내조도는 200럭스 이상 조명을 설치해 책을 읽기 좋아지고 냉난방 시설에는 강약·방향 조절 장치를 달아 개인별 맞춤형 냉난방이 가능해진다.
특히, 좌석 재질은 비닐이나 천에서 잘 타지 않는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스틸로 개선된다.
승차감도 좋아진다. 차체를 떠받치는 장치가 강철 스프링에서 공기를 이용한 '에어 서스펜션'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기어에는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급출발, 급정지를 막는다. 연료도 천연가스(CNG)급 이상으로 바뀐다.
중형시내버스·마을버스도 고급화 추진
대형 시내버스 고급화추진과 같이 중형 시내버스에 대하여도 2007년도에 학계, 교통전문가, 버스업계 등으로 버스모델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8년도까지 고급화 스펙을 결정하고 2009년부터 고급화 중형버스를 제작케 하여 점차적으로 중형시내버스를 고급화 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현재 1,200여대가 운행되고 있는 마을버스는 고지대, 좁은길 등의 노선 특성 때문에 대부분 중·소형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최근에 도입된 일부 마을버스를 제외한 대부분 마을버스는 내·외부 시설이 취약하여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컸다.
그래서 서울시에서는 마을버스에 대하여도 시내버스와 같이 고급화를 하기 위하여 2008년까지 전문가, 버스제작사 등과 협의를 통해 고급화 스펙을 결정하고, 2009년도부터 고급화된 CNG 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운행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 고급화된 시내버스 도입
서울의 시내버스는 7700여대로 차령의 경과 등으로 교체되는 차량을 2008년도 하반기부터 고급화 모델로 제작된 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시내버스가 고급화되면 그 가격이 현재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상승비용(20~40%)의 분담방안을 ’07년중 검토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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