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李萬基)이 지난 1월 20일 20시 57분경 강원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진도를 분석한 결과 지역에 따라 진도 Ⅱ에서 Ⅴ까지로 나타났다. 진앙인 오대산 인근과 강릉지역은 진도 Ⅴ이었으며, 인제, 홍천, 정선, 동해 등은 진도 Ⅳ, 철원, 충주, 안동 등은 진도 Ⅲ, 그 외 지역(제주도, 백령도 및 울릉도 제외)은 진도 Ⅱ로 분석되었다.

지진의 강도는 규모 또는 진도로 표시하는데,「규모」는 지진의 절대크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규모 0.1 ~ 9.0 이상)하고「진도」는 사람의 느낌이나 건물,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로마숫자로 표기(진도 Ⅰ~Ⅻ)한다. 따라서 진도는 진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질수록 약해진다.

기상청은 현재 지진의 강도를 규모로 발표하고 있어 진앙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의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을 갖게 되므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규모와 진도를 함께 발표하는 기술적인 방안을 올해 마련해 2008년부터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진도를 함께 발표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월 20일 발생한 지진의 진앙이 오대산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오대산 지진」이라 명명키로 하였다. 과거 1936년 7월 4일의 지리산 지진(규모 5.0 이상 추정) 및 1978년 9월 16일의 속리산 지진(규모 5.2) 등의 경우도 진앙을 고려하여 명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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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기획과 과장 김영신 02-2181-0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