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는 맥주, 해변, 쇠고기, 바베큐만 있다?...호주대사관 National Day 개최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호주에는 레저 관련 라이프스타일만이 모든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주한 호주대사관의 교육부 (Australian Education International, 이하 AEI)의 메리-제인 리디코트(Mary-Jane Liddicoat) 참사관은 "호주에는 맥주, 해변, 쇠고기, 바베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초음파 스캐너, 항공 블랙박스, 라텍스 장갑, 미세수술, 광섬유, 플라스틱 지폐를 가장 먼저 발명한 나라가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호주입니다."라고 설명한다.
교육부 (AEI) 에서는 과학과 기술혁신 부분에서 일궈낸 성과를 알리기 위하여 '호주의 다채로운 기술혁신(Australia's Many Faces of Innovation)' 이라는 주제로 이번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호주는 지금까지 9명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한 나라이다. 가장 최근 수상자들로는 신체 면역 반응을 연구한 피터 도허티 교수 (1996년)와 위궤양 연구로 생리학 부문에서 공동수상한 베리 마샬 교수와 로빈 워렌 박사 (2005년)가 있다.
자신의 연구방법에 큰 확신을 가졌던 마샬 교수의 경우, 위궤양의 원인은 스트레스보다는 헬리코박터균이라는 이론을 증명하기 위해 직접 실험대상이 되어 성공적인 결과를 밝혀냈다. 특히, 한국 야쿠르트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는 그는 <윌>의 광고에도 출연했으며, 헬리코박터균 저항 제품 발명을 위한 고문역을 담당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은 인구 전체의 70%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위궤양 감염도를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이다.
리디코트 참사관은 “호주는 과학적이고도 체계적인 지식과 더불어 최상의 교육 환경을 갖춘나라이며, 호주정부는 유학생 보호법령 만들어서 유학생의 권익을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
물론 맥주, 해변, 쇠고기, 바베큐도 빼놓을 수 없는 호주의 자랑거리이다.
주한호주대사관 개요
주한호주대사관은 무역과 투자, 지역 안보 협조를 포함한 정치, 문화, 교육, 산업과 과학 등의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호주에서 일이나 공부를 하거나 이민을 가려는 한국인에게 비자를 발급해 주는 업무를 한다. 한국 내 호주 시민권자들에게는 영사업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uthkorea.embassy.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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