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드림팀, 테마수필 독후감 공모전 성공적 개최

서울--(뉴스와이어)--독자들에게 수필을 좀 더 친근한 문학으로 접근시키기 위해 지난 해 11월 14일부터 2007년 1월 10일일까지 약 57일간, 수필드림팀에서는 테마수필(3도 화상) 제1회 독후감 공모전을 시행, 그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수필드림팀의 홈페이지(http://www.sdt.or.kr/)를 통해 응모하도록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60여 편의 독후감이 올라왔는데 마감 직전 독후감이 몰려 심사에 참여한 수필가들이 애를 먹었다.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작품이 많아 예심을 통과한 68편이 3심까지 가는 과정을 거쳐 최종 10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애초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네 작품만 선정하려 했으나 주옥같은 독후감으로 응모해 준 독자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6편의 입선작을 더 뽑았다.

수필드림팀 전 필진이 참여한 이번 심사에서 기본적으로 공모전에서 요구한 독후감 분량을 어느 정도 충족시켰는가, 글의 구성이 탄탄한가, 해당 작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얼마만큼 평가하고 있는가, 등을 기준으로 삼았는데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선경씨의 <상처로 피워낸 희망일기>
금상 송원석씨의 <가뭄 후의 나무처럼>
은상 김세진씨의 <누구에게나 흰 도화지는 있다>
동상 윤지영씨의 <상처를 보듬는 이들과의 소통>
입선작으로는
최미애씨의 <내 삶의 벗이 되어준 3도 화상>
정희원씨의 <새해 용기를 갖게 해준 ‘3도 화상’>
홍은애씨의 <그 해 뜨거웠던 우리의 여름 이야기>
조미애씨의 <아픔의 골짜기>
이화영씨의 <슬픔이 지나간 자리, 또는 흔적의 샘>
신혜원씨의 <내 안으로 여행> 등이다.

한편, 수상자 중 대상 400,000원 및 상패/금상 300,000원 및 상패/은상 200,000원 및 상패동상 100,000원 및 상패 그리고 입선자에게는 소정의 도서상품권이 수여된다.

심사평에서 수필드림팀 필진들은 김선경씨의 <상처로 피워낸 희망일기>는 공모대상 작품집 전체를 아우르는 치밀한 구성을 바탕으로, 고혈압으로 쓰러진 엄마를 위해 책을 읽어주며 시작된 병실환경에서, 자신의 성찰을 통해 사랑과 용서 그리고 위로까지 테마수필(3도 화상)이 희망한 휴머니즘에 가장 밀접하게 다가간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송원석씨의 <가뭄 후의 나무처럼>은 한정적 주제의 아쉬움은 있으나 대상 작품을 정확히 용해시켜, 가난한 시골 의사로 평생을 사신 아버지와 그 뒤를 잇고 싶은 의학도로서의 자신의 좌절 그리고 주제의 역학관계를 절절하게 풀어냄으로써 현실적 상실감을 치유하기 위한 힘을 얻고 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김세진씨의 <누구에게나 흰 도화지는 있다>는 어머니가 아이에게 <3도 화상>을 읽은 소회를 조곤조곤 풀어가는 서간문체로, 작품에 대한 해석이나 그를 받아들이는 심경을 잘 피력하면서 상처를 피하거나 대항하려하기 보다 어우러지는 방식을 선택하여 마음먹기에 따라 새로운 도화지는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전체와 견련시켜 적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지영씨의 <상처를 보듬는 이들과의 소통>은 여러 수필가들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이 책 속에서 자신은 생의 아련함을 찾고 공감하게 되었다는 느낌을 전제로, 작품 속에 담겨진 저마다의 상처에 주목하고 응시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알기에 이들의 고백이 더욱 더 진실하게 다가온다.’고 해 작품 속의 내용과 자신의 공감을 이루는 표현능력이 남달랐다는 점 등의 평가를 수상작 선정 이유로 밝혔다.

더 많은 독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한 수필드림팀은 앞으로 꾸준히 테마수필집을 발간하여 일반 독자가 테마수필에 참여할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수필드림팀 개요
수필드림팀은 신춘문예 혹은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수필가들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견수필가 그리고 삶의 향기 그윽한 연륜의 수필가, 30대의 문기文氣 번득이는 수필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수필을 가볍게 대하지 아니하면서 남다른 애정과 프로의식을 지니고 있다. 수필드림팀이라고 명명한 이유는 외향성이 아닌 내향적 주문이며 현재가 아닌 미래지향성 때문이다. 해마다 수필 인구가 늘어나 수필의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스스로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 문학성과 감동이 재고된 수필을 쓰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도라고 보면 정확하다. 그래서 수필드림팀은 우리의 최종 목표이며 그만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테마수필을 통해 감동적인 수필을 내놓을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sdt.or.kr

연락처

에세이 편집장 이승훈 02-3159-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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