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간호인력 해소방안
협의회는 이 탄원서에서 중소병원들이 병원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최근 일부 지방에서 간호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병동을 폐쇄하는 병원들이 속출하고 있다면서 큰 우려를 표명했다.
협의회는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작은 병원들의 경우 환자의 중증도 측면에서 볼 때 간호 난이도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전재하고 “이런 현실을 감안해 중소병원들이 간호인력을 지금보다 좀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 방안으로서 간호사 대신에 간호조무사로서 간호인력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간호인력 대체와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간호관리료 등급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협의회는 “중소병원들의 경우 가동병상이 허가병상보다 20% 부족한 상황이며, 이렇듯 가동하지 않고 있는 병상에 대해 실질적인 간호를 제공토록 하는 것은 비논리적인 만큼 일본과 같이 등급적용 기준을 입원환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hospital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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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7일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