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AI관련 철새·텃새 분변검사 강화
특히,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철새가 돌아가는 오는 2월말까지 영암호와 금호호 등 큰 호수 주변에서 자체적으로 철새 분변검사를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이는 최근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산란계농장에서 AI발생과 관련해 인근 풍세천과 미호천에서 야생 청둥오리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유형인 ‘H5N1형’이 확인된데 따른 것.
도는 이에 따라, 1차로 이 달 안으로 철새 분변검사를 실시한 뒤 오는 2월중에 한 차례 더 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와 순천시내 등 도심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텃새에 대해서도 분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런데,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주요 철새도래지인 해남 고천암, 영산호, 주암댐, 순천만 등 4대호 주변에서 두 차례에 걸쳐 400점의 분변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안병선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장은 이와 관련, “아직 철새가 이동하지 않은 금호호 등 큰 호수주변 등에서 분변검사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란계농장 등 집단사육 양계단지를 대상으로 소독활동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안 소장은 “야생조류가 축사·사료창고·분뇨보관장 등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 등 차단막을 설치하고 야외에서 키우고 있는 가금을 축사에 가둬 둘 것과 철새 도래지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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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062-941-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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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7일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