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올해 대기업 투자는 정유, 조선, 전력 등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부문의 투자위축으로 전년대비 2.1%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전경련은 지난 18일 「‘06년 시설투자 실적 및 ‘07년 계획’」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600대기업의 투자액이 77.4조원으로 전년도 75.8조원에 비해 1.6조원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계획 금액은 전경련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환율과 유가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올해는 대선 정국 등 경제 환경이 불투명해지면서 투자증가율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LCD 등 전기·전자부문의 투자가 전년도 대규모 투자 일단락 등으로 줄어들면서 전체 투자증가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부문의 투자비중은 27.9%로 이 부문의 투자추이가 전체 투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투자가 활발한 업종은 정유, 화학, 조선 등으로 신제품 생산과 수출호조에 따라 20%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은 성장중심의 경제운용과 대선 등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국정과제 수행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또 응답기업의 40%이상이 투자관련 금융·세제의 지원과 공장입지 등 규제완화를 지적하여 투자환경 제도개선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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