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회공헌 기금성과 눈길

뉴스 제공
삼성SDI 코스피 006400
2004-12-21 11:07
서울--(뉴스와이어)--삼성SDI(사장:김순택/金淳澤)가 사회공헌 활동에 소요되는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2000년 국내 최초로 시행한『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가 5년만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큰 성과를 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매칭 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회사도 이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matcing)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 제도로서 이렇게 적립된 기금은 추후에 다른 사회공헌 활동 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11월말 기준으로 이 회사 전체 임직원(9500여명)의 75%인 7,100여명이 펀드에 가입, 임직원 기부금 9억1천만원과 회사 지원금 9억1천만원을 합쳐 총 18억 2천만원이 매칭그랜트 금액으로 적립됐다.

즉,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회사측도 동일하게 1만원의 후원금을 매칭 그랜트 펀드로 조성하고 이렇게 적립된 2만원의 기금 역시 또 다른 사회공헌 활동에 쓰이게 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현재까지 ▲ 비영리 봉사단체와 사업장 인근의 영세한 사회복지시설 운영비 ▲ 정신ㆍ신체 장애인,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 영세한 소년소녀 가장 및 재가시작장애인 지원 ▲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각종 봉사활동비 등에 총 13억8천만원이 사용됐다.

이 회사는 '00년 8월부터 임직원들의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칭 그랜트" 제도를 도입하고 한 계좌당 2,000원씩 기부할 수 있는 <사랑의 빛>이란 이름의 매칭그랜트 펀드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2000년 첫 도입 당시 펀드에는 전임직원의 20% 정도인 1,6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해동안 임직원 기부금 1,200만원, 매칭금 1,200만원을 합쳐 2,400만원으로 시작했었다.

5년 동안의 시행 결과 모든 사업장에 걸쳐 임원급부터 사원급까지 골고루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며 1구좌를 보유한 신입사원부터 많게는 60구좌까지 보유한 임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SDI는 "매칭그랜트" 제도 시행 5년을 기념해 참여 임직원과 후원금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전 사업장에서 <이웃사랑 구좌갖기> 캠페인을 시작, 연말까지 벌일 계획이다.

특히, 해외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이 회사 말레이시아 법인이 매칭그랜트 제도의 운영을 시작해 전체직원의 절반인 1,828명이 가입, 한화로 2천1백만원(70,276 링기트)이 적립되기도 했다

이 제도를 주관한 인사팀장 천동락(千東洛)상무는『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사내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며 『보다 많은 복지 시설과 이웃들이 이 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DP, OLED, LCD, 디지털 라운관 등 생산제품이 사람의 눈과 관련된 디스플레이라는 업에 맞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오고 있는 삼성SDI는 ▲ 도우미견 활동 ▲ 무료개안(開眼) 사업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를 봉사활동의 3대 축으로 구성, 사회공헌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sdi.co.kr

연락처

홍보팀 727-3199, 365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