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혼때 혼수불만 제기, 男‘아내’-女‘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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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7-01-29 09:13
서울--(뉴스와이어)--결혼을 할 때 집장만이나 혼수에 대한 불만을 가장 많이 제기하는 것은 아내와 시어머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대표 손 동규 : www.ionlyyou.co.kr)가 8일부터 25일 사이에 전국의 재혼 희망자 420명(남녀 각 21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초혼때 배우자측에서 집장만이나 혼수와 관련하여 불만을 제기한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아내 본인’(33.7%)을, 그리고 여성은 ‘시어머니’(37.5%)를 가장 높게 지적한 것.

이어 남성은 ‘장모’(24.1%) - ‘장인’(16.9%)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시어머니’(37.5%) 다음으로 ‘남편 본인’(31.3%) - ‘시아버지’(14.6%) 순이었다고 했다.

이혼자 21%, ‘초혼때 혼수문제로 파혼거론’

‘초혼때 결혼준비와 관련된 배우자측의 불만 수준’에 대해서는 남성의 24.5%와 여성의 17.1%가 ‘결혼파기까지 거론됐다’고 응답했다.

그 외 비중이 높은 응답내용을 보면 남성의 경우 ‘묵시적 불만표시’(60.4%)와 ‘한 동안 관계 서먹’(28.3%), 노골적 불만표출(7.6%) 등이 꼽혔고, 여성은 ‘노골적으로 불만표출’(28.9%), ‘한 동안 관계 서먹’(26.4%), ‘묵시적 불만표시’(23.7%) 등의 유형을 보였다고 답했다.

혼수부실 원인, 男‘경제적 한계’-女‘판단 착오’

‘배우자측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경제적 한계’(74.7%)를, 그리고 여성은 ‘그 정도면 무난하다고 판단해서’(36.2%)를 각각 가장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는 남성이 ‘합의한 수준이라 믿어서’(14.8%)와 ‘그 정도면 무난하다고 판단해서’(6.8%)라고 했고, 여성은 ‘합의한 수준이라 믿어서’(30.5%)와 ‘경제적 한계’(26.1%)를 들었다.

‘결혼준비와 관련된 문제는 어떻게 해결됐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의 경우 ‘추가로 보충했다’(26.1%) -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희석’(22.7%) - ‘오랫동안 감정의 골로 남았다’(17.1%) - ‘배우자가 중재했다’(14.8%) 등의 순으로 답했으나, 여성은 ‘오랫 동안 감정의 골로 남았다’(22.3%)는 응답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 ‘다른 면으로 불만 해소’(19.4%) -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희석’(17.5%) - ‘추가로 보충했다’(14.6%) 등의 순을 보였다.

이혼자들, ‘혼수문제로 결혼초 곤경’

‘혼수문제가 결혼생활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초기에 힘들었다’(남 42.7%, 여 30.6%)와 ‘별 문제없이 끝났다’(남 41.1%, 여 25.8%)를 최상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몇 년간 영향을 미쳤다’(10.5%)를, 그리고 여성은 ‘두고두고 꼬투리 잡혔다’(19.4%)가 뒤따랐다.

‘결혼준비와 관련된 문제를 없애기 위한 제언사항’으로는 남성, 여성 모두 ‘당사자가 협의, 결정할 것’(남 61.8%, 여 62.5%)을 많은 사람들이 제시했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정 은미 선임 매니저는 “남성의 집장만에 대해서는 직접 거주할 당사자인 아내가 규모나 위치 등을 따지는 사례가 많고 여성의 혼수에 대해서는 살림을 책임져온 시어머니가 평가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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