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은 3년간의 연구결과를 통해 확보한 「한국인의 약물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여 2007년 1월, 국립독성연구원 홈페이지(www.nitr.go.kr)를 통해 일반에 공개하였다.

약물유전정보란 의약품의 치료효과, 약물 반응과 관련되는 유전자 및 이와 관련된 인종·개인간 특정 유전자의 빈도에 대한 총체적인 정보이다. 약물의 치료효과나 부작용 발생이 인종·개인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과 국내에서 시판되는 대부분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된 것임을 감안할 때,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를 잘 활용한다면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일반에 공개한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에는 134종의 유전자형(genotype)에 관한 인종별 빈도 정보 및 52종의 약물 효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22종에 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국립독성연구원 분자약리팀 정혜주 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되는 다수의 의약품이 외국에서 개발된 것임을 감안할 때, 의약품 평가의 적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한국인 유전정보의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DB 구축으로 인해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약물의 개발이 촉진되고 또한 식약청의 의약품 평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독성연구원은 향후 연구사업 등을 통해 정보의 확충 및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독성연구원 분자약리팀에서는 과학적 정보를 토대로 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지원하고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약물유전정보연구회를 운영하였다. 또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공공 DB 구축 및 관리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지난해 4월과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전체 연구사업단인 보건복지부 지정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단장 서울대학교 신상구교수) 및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인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센터장 인제대학교 신재국교수)와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그 혁신적 가치가 인정되어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정부혁신본부 발행 ‘혁신의 창’에 관련 내용이 게재(제55호, 2006.6.20) 되기도 하였다.

개인간 유전정보의 차이에서 오는 약화사고 및 의약품 부작용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를 감안할 때, 국립독성연구원의 「한국인 약물유전정보 DB」구축은 약물유전정보의 개념 및 필요성을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약물 부작용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의약품 사용의 안전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를 통해 민족적 감수성의 차이에 바탕을 둔 의약품 개발 및 평가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로,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국무총리 산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비전 아래 ‘현장·과학·협력’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fd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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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독성연구원 분자약리팀 연구관 정호상 02-380-18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