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환경보전과 국토개발기관 간의 정책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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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2007-01-29 10:34
하남--(뉴스와이어)--한강유역환경청은 수도권의 환경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국토건설 및 유지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간 정책협의회를 공동으로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수도권에서는 주민들의 환경과 조화되는 질 높은 생활환경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보전과 조화로운 국토발전이 요구되어져 왔다.

정부에서는 국토개발정책을 입안할 때부터 토지이용과 환경보전이라는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국가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5년도부터 건교부와 환경부의 교환근무를 추진하였고, 지난 1월2일부로 한강유역환경청 및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청장 및 국·과장 1명씩을 상호 교환 근무하게 됨에 따라 집행기관인 양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이번에 구성된 정책협의회를 통하여 한강유역환경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간의 상호협력을 토대로 수도권의 개발과 보전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기대된다.

정책협의회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국장급 공무원 10인 이내로 구성되고, 공동위원장은 한강유역환경청장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이 맡게 된다.

동 협의회는 주로 자연친화적 도로건설사업 및 하천정비사업, 수변구역 내 토지매수 및 하천점용허가, 도로건설 및 하천정비 사업의 사전환경성검토 및 환경영향평가협의 등의 업무에 대한 사전 협의·조정과 정보교류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책협의회가 운영됨에 따라 도로건설 및 하천정비 사업의 자연친화적 추진은 물론 협의 기간단축이 기대되고, 하천점용허가 업무협조에 따른 하천 내 경작지 감소 등으로 하천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책협의회의 운영을 위해 구성 및 운영규정을 마련한 후, 1월 29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확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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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 최진락 과장 031-790-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