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끌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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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
2007-01-29 11:03
서울--(뉴스와이어)--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는 누구?

요즘 인터넷 상에서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는 신조어는 바로 ‘끌녀’ . 2006년을 달구었던 ‘된장녀’ 열풍에 반해, 2007년 이 시대의 진정한 워너비(Wannabe) , 긍정적인 여성상을 만들자는 움직임으로 ‘훈남(보기만 해도 훈훈해 지는 남)’ 와 대비되는 표현으로 새롭게 등장한 표현이 바로 ‘끌녀’다.

이러한 ‘끌녀’ 열풍이 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를 뽑는 이색적인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내 여성채널 미즈생각(www.naver.com) 과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www.pringles.co.kr) 가 1월 19일~25일까지, 10~30대 여성, 남성 838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후보를 선정 해 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 를 뽑고, ‘끌녀’의 조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로 여성 연예인 분야에서는 영화배우 이나영, 여성 정치인으로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 여성 아티스트 분야에서는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이름 난 진보라, 여성 아나운서 분야에서는 MBC 김주하 아나운서가 각각 선정됐다. ( 각 분야 순위 하단 표 참조)

경합이 가장 치열했던 분야는 여성 연예인 분야와 정치인 분야. 영화배우 이나영은 가수 이효리와의 접전 끝에 매력적이고 닮고 싶은 연예인 여성 1위에 꼽혔으며,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박근혜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여성 정치인 분야에서 2007년 대한민국 최고의 ‘끌녀’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아티스트 분야에서는 천재적인 피아노 감각과 끼를 발산하는 무서운 10대 진보라가 공지영작가, 귀여니 등을 제치고 무난히 1위에, 아나운서 분야에서는 냉철한 매력을 풍기는 정통 아나운서의 이미지인 김주하 아나운서가 강수정, 나경은 아나운서를 제치고 1위로 꼽혔다.

‘끌녀’로 선정된 대표적인 여성들의 특징은 자신의 분야에서 탄탄하게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 당당한 여성의 카리스마와 개성을 발휘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들이 공통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설문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이 시대 ‘끌녀’의 조건을 꼽는 질문에 대해, 전략적인 패션 감각, 폭 넓은 원만한 인간관계, 리더쉽과 포용력을 갖춘 카리스마, 남성도 배려하는 동등한 연애관, 건강한 미를 가꾸는 것이라고 답했다.

명품으로 장식하고, 트렌드 만을 쫓기 보다는 나를 표현하는 또 하나의 전략으로 패션을 활용하고, 건강한 몸을 가꾸기 위해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속칭 ‘된장녀’와는 다른 ‘끌녀’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단순한 패션이나 스타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업무에서도 프로페셔널을 발휘하는 능력 있는 여성도 이 시대 ‘끌녀’의 조건이다.

이번 행사를 주체한 감자 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진정으로 요즘 젊은 세대가 원하는 여성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라는 트렌드 리서치의 차원에서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며 “ 앞으로도 계속 네티즌들과 함께 ‘끌녀’의 이미지를 구체화시키고,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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