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의 호남아 김래원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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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08:39

서울--(뉴스와이어)--김래원은 2월3일 열리는 ‘한류 엑스포 in Asia’(이하 한류 엑스포)의 특별 행사 ‘원 앤드 원 파인 데이’(Won & One Fine Day)에서 숨겨둔 노래 실력을 공개한다.

김래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리는 행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최근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해바라기’의 주제곡 ‘찔레꽃’을 열창한다.

지난 해 11월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는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등이 출연한 휴먼 액션 드라마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흥행의 쓴잔을 마시는 상황에서도 15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김래원은 극중에 가족의 따뜻한 정에 주린 조폭 태식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 연기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연기력이 더욱 무르익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된 ‘해바라기’에 대해 그가 남다른 애착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김래원은 자신의 필모그래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 된 ‘해바라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이번 한류 엑스포 행사에서 노래로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해바라기’에서는 ‘겨울연가’ 등 일본에서 히트한 우리 드라마를 통해 일본 한류 팬에게 ‘한국 어머니상’의 전형으로 꼽히고 있는 김해숙이 김래원과 함께 멋진 연기를 보여줘 이번 특별 행사를 찾는 한류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원 앤드 원 파인 데이’에서는 오프닝을 장식할 김래원의 노래 선물에 이어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그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스윗가이 vs 터프가이’, 김래원과 함께 김밥을 만들며 그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들어보는 ‘간식토크쇼’, 팬들과의 질의 응답 등의 순서가 마련된다.

김래원은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허영만의 인기 원작을 극화한 드라마 ‘식객’의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지난 해 11월29일 톱스타 배용준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을 가진 한류 엑스포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장기 문화 엑스포로 그동안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고, 올해 들어서는 세븐 이준기 이동건 김래원 안재욱 등이 매주 주말 특별 행사의 주인공으로 참가해 열기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류엑스포는 3월10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웹사이트: http://www.hallyu-ex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