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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스피 003540
2007-01-30 09:43
서울--(뉴스와이어)--차입금 증가를 감안해도 향후 성장성과 안정적 고수익성을 감안, 목표가 42,500원으로 하여 매수(Buy) 바람직

현대제철의 주가가 지난해 4월말이후 박스권(3만원~ 3.6만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진 고로 설비투자에 대한 우려와 현대케피탈 매물 출회 후 주식수급이 좋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 1월초부터는 국내외 철스크랩가격의 급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로 박스권 하단을 위협하면서 급락세를 시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대제철의 주가는 재차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전히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고, 조만간 철근 등 제품단가 인상 등으로 향후에도 안정적인 고수익성을 보여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보일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스권 상단의 돌파는 하반기로 갈수록 당진 B지구 열연공장의 영업이익이 가시화될 경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고로설비 투자의 본격화로 차입금이 증가(4~ 5천억원)할 것으로 예상되나 EBITDA는 전년비 1천여억원이 증가하여 EV/EBITDA기준으로 평가하여 보면 주가는 지난해 고점 수준까지는 상승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올해 예상 EPS 5,321원의 8배 수준이기도 하다.(향후 외형성장세와 전기로 제강사중 최고의 수익성을 감안한 것임. 한편, 종전 목표주가 45,000원은 지난해와 올해 기간 가중 평균 예상 EPS 5,600원의 8배 수준이었음)

4분기 실적 예상대로 호전, 전분기에 이어 전기로제강 3사 중 최고의 수익성

현대제철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4%증가한 1조 4,521억원, 영업이익은 15.9%증가한 1,702억원을 시현하였다.(전분기대비로는 각각 +5.6%,+14.7%) 전분기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0.9%포인트 향상된 11.7%의 두 자리수를 보였는데, 여타 전기로 제강사인 동국제강,한국철강의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대비 하락하는 것에 비하면 대조적인 것이다.

이렇게 실적인 호전된 것은 제품믹스의 다양화 때문이다. 즉, 다른 제강사와는 달리 중공업부문의 고수익성 지속과 스테인레스부문의 회복세에 기인한다.

제품단가 조만간 인상 가능성

최근 현대제철의 주가 급락 이유이자 1분기 수익성 하락 우려 요인인 철스크랩가격 급등은 제품단가 인상 추진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 철강재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H형강의 경우는 내수가격보다 톤당 100달러 이상 차이가 나고 있음), 가수요로 제품재고가 감소하고 있어 단가 인상 분위기는 고무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 인상 폭이 문제이다. 인상 폭이 철스크랩가격 상승 폭 이상으로 인상하지 못하면 톤당 스프레드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철근가격은 2월에 그 동안 할인 판매돼 왔던 부문을 폐지하고 3월에는 고시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입 고철가격이 지난해말부터 최근까지 톤당 30~ 40달러 인상되었기 때문에 톤당 3~ 4만원은 인상되어야 종전의 스프레드를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당진 B지구의 열연공장 수익성 확보로 절대 영업이익 증가 전망

현대제철의 향후 올해 분기별 실적을 추정해 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는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당진 B지구 열연공장(올해 180만톤 생산 계획)이 상반기에는 고가의 수입 슬라브를 구입하여 핫코일을 생산하기 때문에 흑자를 시현하기 어렸겠지만 하반기에는 A지구 열연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슬라브를 조달받기(약 60만톤)때문에 영업흑자를 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에도 불구, B지구 열연공장 가동과 스테인레스강판가격 인상, 그리고 철근 등 제품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7.7%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6% 감소 전망된다. 이는 철근,형강 제품 판매량 부진과 철스크랩가격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전분기에 이어 전년동기대비로는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전년비 증가세는 하반기보다는 상반기에 크게 나타나나 절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수준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비 각각 21%, 11% 씩 증가 전망

결국 올해 실적은 당진 B지구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열연강판 판매 증가(06년 A지구에서 108만톤 -> 07년에는 A지구에서 100만톤, B지구에서 180만톤 판매)와 H형강의 생산량 증가(+18만톤) 등으로 인해 총 판매량이 전년비 20%증가하고 일부제품의 제품단가 인상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비 21.3% 증가한 6조 6,480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6,593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종전의 매출액 추정치보다 1.8% 상향 조정하는 것인데, 이는 H형강의 판매량을 상향 조정하고 스테인레스 강판가격의 추가 인상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종전보다 0.2%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종전보다 2%하향한 6,176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의 지분법평가이익 추정치의 하향 조정(종전 800억원-> 600억원)과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운전자본 증가 및 CAPEX추정치의 상향 조정(종전 9,200-> 1조 1,050억원)등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전망 때문이다.

08년에는 매출액이 전년비 8.2%증가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5%증가 전망되어 향후 2년 동안 연평균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4.8%, 7%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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