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는 선박 침몰·화재 사고에 주의

서울--(뉴스와이어)--2월은 해양사고가 연중 가장 적게 발생하는 시기이나 국지적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한 침몰, 화재사고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30일 발표한 해양안전 정기예보에 따르면 2월은 출어선의 감소로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적은 시기이나 침몰, 화재 등 동절기형 사고에는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2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평균 35건으로 월별 해양사고 발생빈도가 연중 가장 낮았으며, 사고 유형을 보면 ▲충돌 44건(23.9%) ▲기관손상 41건(22.2%) ▲침몰 22건(12.0%) ▲좌초 19건(10.3%) ▲화재·폭발 18건(9.8%) ▲전복 5건(2.7%) ▲기타 35건(19.1%) 순으로 발생했다.

이와 같이 사고가 적었던 이유는 어장이 쇠퇴함에 따라 출어선이 줄어 연안에서 어선사고가 감소한 것이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겨울철 기상 특성인 강풍과 높은 파도에 의한 어선, 예·부선의 침몰, 좌초사고와 난방기구 사용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월 중 사고는 사망·실종이 전체 인명피해의 약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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